국내 정밀기계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다
국내 정밀기계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5.06.10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국내 정밀기계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다


PI의 Best Smart지사를 목표로 성장할 터 

 

 

 

반도체 및 LCD, OLED 등 전자정밀기계에 대한 수요가 각 산업에 걸쳐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높아짐에 따라 효율성을 높이려는 관련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스마트 자동차를 비롯, 각종 전자기계에 대한 부품의 세밀화, 정밀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국내 정밀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PI(Physik instrument)사의 한국지사인 PI Korea를 찾아갔다.

 





 

세계정밀기계를 선도하는 PI(Physik instrument)의 한국지사

  PI Korea는 독일 Karlsruhe에 본사를 둔 PI(Physik instrument)의 한국지사로 지난 2011년 9월에 설립되었다. 기존의 PI의 제품을 납품하던 대리점에서 시작한 PI Korea는 본사의 글로벌직영 정책으로 인해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네 번째로 지사로 공식 승인되었다. PI Korea의 정상태 지사장은 “정밀해지는 반도체 및 LCD, OLED 등의 산업 특성과 커져가는 국내 정밀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PI Korea가 시작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정 지사장은 “PI 제품의 우수성은 이미 한국시장에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PI의 다양한 제품을 지원받기 위한 국내 고객들의 요구도 PI Korea설립의 동기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PI Korea가 설립된 이후 국내 정밀제품에 대한 빠른 대응과 체계적인 기술지원이 가능해져 고객들로부터 원하는 사양에 맞게 제품을 선정하기가 쉬워졌다고 언급했다. 
 

  국제정밀기계를 선도하는 PI는 Piezo를 이용한 초정밀 엑츄에이터, 나노 스테이지 및 Sub-micron의 분해능과 높은 반복도의 모터스테이지, 6자유도 시스템인 Hexapod등과 같이 Sub-nano 와 Sub-micron의 정밀도를 가진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PI Korea의 주력제품은 Piezo를 이용한 Piezo Actuator 및 나노스테이지이다. PI의 나노스테이지는 나노미터 단위의 움직임 및 위치제어가 가능하여 현재 반도체 공정 및 LCD, OLED 검사장비에서 미세 Align 및 Scanning 을 수행하는 핵심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14년 PI Korea는 한국전자제조 산업전에 참가해 Piezo 포지셔닝 시스템인 ‘PICMA’를 소개해 업계의 뜨거운 반응을 경험했다. ‘PICMA’는 Piezo actuator로써 원자현미경, 간섭계 등의 검사장비 및 Dispenser 와 같은 생산설비 뿐만 아니라 의료장비에도 사용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제품이다. 정상태 지사장은 “한국전자제조 산업전과 여러 전시회 참가함으로써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Dispenser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있었고 제품 판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제품에 대한 우수성으로 PI Korea는 지난 2014년 9명의 직원으로 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강동구 성실납세 회사로 선정되어 2015년 납세자의 날에 서울 국세청장상을 수여받았다. 이에 정상태 지사장은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PI Korea의 직원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실적과 깨끗한 경영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Piezo 포지셔닝 시스템 'PICMA'

 

 

2015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

  PI Korea는 2015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PI는 주요 생산품인 Piezo를 나노스테이지 및 엑츄에이터 외에도 Micro positioning 제품, 즉 모터 스테이지 및 Piezo motor 등의 정밀모터 제품들도 꾸준히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하고 있다. 특히 PI는 2012년 진공모터시스템 전문업체인 miCos사를 합병, 진공기술과 정밀모터 생산기술을 더해 Nano positioning 부터 Micro positioning까지 가능한 다양한 고정밀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정 지사장은 “PI Korea는 확장된 사업영역인 정밀모터스테이지시장에 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수년간의 마케팅과 영업의 결과로 매년 모터스테이지 실적이 상승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 대비 큰 폭의 모터스테이지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제품들을 시장에 알리기 위해 많은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세계정밀기계산업을 선도하는 PI의 한국 지사를 이끌어가는 정상태 지사장은 항상 준비된 자세로 구성원들에게 모범을 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 지사장은 “어떤 일이든지 준비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객들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거래를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하고자 노력하며 Technology, Price, Support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PI는 2020Agenda를 목표로 운영방침을 수립했다. 2020Agenda는 2020년 PI Global 기준 200M유로를 달성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이에 PI Korea는 2020Agenda에 의거해 2020년 180억 원 매출 달성, Global 7.5%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독일 본사 외 미국, 중국에 이은 3위 지사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상태 지사장은 “PI Korea의 매출도 중요하지만 PI 지사 중 Best Smart한 지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국내 정밀기계산업의 발전과 PI의 모범적인 지사를 목표로 하는 PI Korea의 정상태 지사장. 그의 준비된 자세와 끊임없는 노력이 PI Korea가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리라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