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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변호사 시대가 돌입했다. 민사, 형사, 상속, 이혼, 행정, 부동산 등 법적인 문제가 다양해지고 사건도 복잡해짐에 따라 한 가지 분야를 전문적으로 하는 전문변호사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부동산, 산재 전문변호사로서 경기 지역 최고의 명성을 이뤄가고 있는 김인식 변호사를 만나보았다.
영화 ‘변호인’에서는 주인공이 어려운 경제사정 탓에 공사장에서 일을 하며 힘겹게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평택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김인식 변호사 역시 마찬가지였다. 넉넉지 못한 경제 사정 때문에 공사장에서 건축 근로자로 근무하며 힘겹게 사법고시를 준비했다. 일을 하면서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부지기수였고, 산재까지 겪어야 했다. 김 변호사는 “실제로 제가 체불과 산재를 경험하니 근로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평택에 법률사무소를 개업하면서 대다수의 의뢰인이 부동산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를 지켜보며 산재와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됐다. 김 변호사는 “국민 과반수이상이 아파트와 같은 집합 건물에 살고 있고, 빌딩과 같은 집합건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합건물법 같은 경우는 법적으로 개척되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내 논문이나 판례, 해외 사례를 공부하며 집합건물법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김 변호사는 산재, 부동산 분야에서 법적으로 미개척 된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그는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집합건물법상 대지사용권이 쟁점이 되는, 시가 37억여 원 상당의 재산권이 달린 주요 사건을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항소이유서를 무려 140여장을 작성하여 법리적으로 1심 법원의 판단상의 오류를 조목조목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는 전문변호사가 아니면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라며 전문변호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부분의 법률사무소는 변호사와 함께 사무장이 위치해 변호사 업무를 돕고 있다. 하지만 김인식법률사무소에는 사무장이 없다. 때문에 변호사가 상담에서 서면 작성, 법정 변론을 직접 처리한다. 김 변호사는 “의뢰인이 처한 상황을 직접 듣고 소송 전략을 구상해 사건을 일관성 있게 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승소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의뢰인에게 만족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모든 사건을 직접 담당하는 김 변호사는 좋은 변호사 선임방법에 대해 성실하고 실력과 열정이 있으며,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는 변호사라고 설명한다. 그는 “많은 의뢰인 분들이 좋은 변호사 선임방법에 대해 고민합니다. 이에 변호사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 그 변호사가 열정이 있고 성실한지,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지 않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라며 “저 역시 좋은 변호사 선임조건에 부합한지 항상 반성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마음으로 의뢰인을 대하고, 전문성 있는 변호사가 되어 의뢰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하는 김인식 변호사. 그가 있기에 법적인 문제로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이 돌입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