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 전주시](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 송재복 대표
[한국의 인물 - 전주시](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 송재복 대표
  • 김문정 기자
  • 승인 2015.06.01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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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문정 기자]



 

맛과 멋, 그리고 흥의 도시 전주, 세계에 이름 떨치다

 



 

 

 


  2012년 5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주가 음식 부문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주가 음식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의 도시로 공인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성과 뒤에는 유네스코 전주시민네트워크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숨어있다. 단체를 이끌고 있는 송재복 대표는 2008년부터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지정받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여러 단체가 중심이 된 워킹그룹을 결성하고 세미나,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한 일등 공신이다. 
 

  전주가 유네스코로 지정된 것의 의의는 다양하다. 송 대표는 이에 대해 “전주가 세계적인 음식도시로서 맛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며, 도시 브랜드 가치와 그 위상이 높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른 음식 창의도시와 상호교류나 활동이 가능하게 되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는 물론 음식문화를 전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전주시는 중국의 청두, 일본 등의 다양한 국가 및 도시와 교류 활동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송재복 대표는 일련의 활동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창의도시라는 개념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기 어려웠다는 점을 들었다. 전주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선정되어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시민들은 물론이고 전문가나 공무원들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또한, 이러한 선정이 분명 시 차원에서 영광스러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이나 지역에 무슨 실질적인 의미가 있는지 의구심을 품으며 관심이 저조했다. 송 대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 대상의 홍보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했고, 그가 이끄는 시민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세미나, 강연회, 음식전시회, 시연회, 연구 활동 등을 계속 해왔다. 그 결과 현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인식, 이해하고 있으며 실제 영업장의 마케팅으로 활용하기도 하는 실정이다.
 

  송 대표는 현재 호원대에서 행정학을 강의하고 있는 교수이기도 하다. 그는 정책개발을 주로 맡아 하며 지역 문제, 지방분권, 복지 문제 등을 도시나 지역 차원에서 해결하는 활동과 그에 대한 자문을 전문적으로 한다. 그는 자신이 음식이나 조리 부문에 대해 부족한 전문지식은 다른 회원들이나 전문가와 아이디어를 나누며 추진해나가고 있다며, 함께 단체를 이끄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전주가 유네스코 지정을 계기로 세계적인 전통요리의 중심 메카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송 대표는 '살기 좋은 전주, 좋은 음식문화가 있는 전주'가 되기 위해 새로운 음식 개발도 이루어지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기본적인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그는 이 외에도 안심먹거리국민운동본부를 조성해 창의적인 음식도시를 넘어서 좋은 먹거리가 생산되고 유통, 소비되는 도시로 가는 계획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시민단체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전주시의 세계화에 기여할 송재복 대표와 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의 모습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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