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공히 경기도 영남인들의 총결집체 되고파”
“명실공히 경기도 영남인들의 총결집체 되고파”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9.04.2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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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딛고 일어나 경기도 영남인들을 대변하다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히든챔피언] 경기도 영남향우회 총연합회 김주성 회장

김주성 회장의 하루는 바쁘다. 그를 찾는 벨소리가 쉴 새 없이 울린다. 그럼에도 그는 그 많은 전화 하나하나에 반가움과 정을 담아 이야기 한다. 이것이 바로 그가 경기도 영남향우회를 재정비한 큰 비결이지 않을까?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김주성 회장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영남인들 화합 통해 긍지와 자부심 고취시킬 것”
경기도 31개 시군 중 영남향우회가 조직된 곳은 28곳 정도이다. 이 각 시군 영남향우회를 통합한 경기도 영남향우회가 구성 된지는 10년 정도 되는데, 그동안 심각한 내홍을 겪으며 단체 발전이 지지부진했었다. 안양시 영남향우회장을 거쳐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되며 개혁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주성 회장은 각 시군 회장단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 새로운 단체인 경기도 영남향우회 총연합회를 발족하게 된다. 그는 “동향인들끼리 서로 배척하는 모습은 단체의 발전은커녕 오히려 퇴보를 재촉하는 행위나 다름없죠. 그래서 의왕시 연합회장 등 젊고 활력 있고 선명한 생각을 가진 시군 회장님들과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다수 회장들의 동의를 받아 그 힘으로 결의했고, 새로운 단체를 발족해 법인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대회장으로 취임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2018년 2월에 취임했으니 이제 그가 취임한지도 1년이 넘었다. 지난 1년간 그는 상처를 보듬고 아물게 하기 위해 어떤 행보를 했을까?

경기도 영남향우회를 재정비하며 경기도 영남향우회 총연합회를 출범시킨 김주성 회장은 경기도 각 시군 회장단들의 큰 성원을 받으며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경기도 영남향우회를 재정비하며 경기도 영남향우회 총연합회를 출범시킨 김주성 회장은 경기도 각 시군 회장단들의 큰 성원을 받으며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김주성 회장은 화이부동을 말하며 화합과 통합을 이끌 되 편 가르기는 하지 않겠다는 단호함을 밝혔다. “제 임기동안 총연합회의 기본토대를 꼭 마련해서 후임자들이 누구나 소신껏 헌신봉사하고 싶어 하는 단체로 만들겠습니다”
김주성 회장은 화이부동을 말하며 화합과 통합을 이끌 되 편 가르기는 하지 않겠다는 단호함을 밝혔다. “제 임기동안 총연합회의 기본토대를 꼭 마련해서 후임자들이 누구나 소신껏 헌신봉사하고 싶어 하는 단체로 만들겠습니다”

“1년을 정말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1년간 발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뛰어다녔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조직체계보다는 우선 소통을 통해 영남인들에게 향우회의 존재이유와 참여가치를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경기도 각 지역을 돌며 회장단들을 만났죠. 그러면서 동두천, 의정부,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의 활동이 활발함을 알게 됐고 제가 직접 발굴해 총연합회에 참여시켰습니다”라며 많은 시간과 수고를 들여 헌신해왔음을 전했다. 회장단들의 지지로 초대 회장에 취임한 이상 그는 회장단들의 기대 이상 버금가는 활동으로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에 대해 회장단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는 김주성 회장이 단체를 이끄는 큰 추진력이 된다. “향우회는 정치의 무풍지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소신을 밝힌 그는 “정말 순수한 향우회의 목표를 알리고 같이 호응해주는 모습을 이끌어 내고자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올해는 조직을 정비하고 자금도 확보해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김주성 회장의 계획이다. 그는 “명실공히 경기도 영남향우회 총결집체로서 우뚝 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사업과 사회봉사도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단체와 소통해서 경기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로서의 면모도 보이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전용사무실을 마련하고 싶은 바람도 밝혔다. 그래야 경기도 영남향우인들이 발붙이며 활동할 수 있는 단체의 확실한 명분이 생겨 영남향우인들의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앞장서겠습니다. 화이부동(和而不同) 하겠습니다”
그의 사명감은 투철했다. 총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앞장서겠다는 것이 그의 의지다. 그는 화이부동을 말하며 화합과 통합을 이끌 되 편 가르기는 하지 않겠다는 단호함을 밝혔다. “우리 향우들이 어느 시, 어느 군에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는가를 경기도 영남향우회 총연합회를 통해서 녹여낼 수 있습니다. 향우회라는 단체가 없다면 그런 것이 불가능하니까 늘 흔들림 없이 화합과 통합을 추구하겠습니다. 제 임기동안 총연합회의 기본토대를 꼭 마련해서 후임자들이 누구나 소신껏 헌신봉사하고 싶어 하는 단체로 만들겠습니다”
  경북 경산시 출신으로 22년간 군장교로 재직 후 영관장교로 예편한 김주성 회장은 육군 대위시절 과천지역에 위치한 국군통신사령부 재직시 아내를 만나며 안양에 자리 잡았다. 그 후 높은 학구열로 경희대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예편 뒤에는 안양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며 성공적인 사업가의 길을 걸었다. “사업하며 같이 고생해준 아내에게 고맙습니다”라며 “현재 회장의 위치도 저 혼자 된 것이 아닙니다. 저와 늘 함께 해주신 현재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자 의왕시연합회장인 이재훈 회장님, 이천시 김유성 회장님, 든든한 맏형 역할을 해주신 김종호 자문위원장님, 연천시 박광재 회장님, 성남시 정주열 회장님, 안성시 김문식 회장님, 안산시 박기선 회장님, 하남시 황길원 회장님, 광명시 박종덕 회장님, 화성시 박성수 회장님을 비롯하여 각 시군 회장님들과 향우회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주변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는 김주성 회장이다. 정 많고 열정적인 그가 경기도 내 영남인들을 어떻게 결집시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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