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모든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
“광명시의 모든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9.04.2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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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무상교육 전국 최초 도시, 학부모 마음 ‘심쿵’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 광명시-박승원 광명시장]

 

모든 시장들이 같은 마음으로 시정운영을 하겠지만 박승원 시장은 특히나 시민중심 시정운영을 강조한다. 시민에,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그는 오늘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교육분야의 확실한 지원도 눈에 띈다.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은 학부모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박승원 시장이 펼쳐갈 ‘광명시민 주권시대’가 단지 구호로만 그치지 않고 구현되는 날이 오길 바라본다.

평생학습도시는 현재 진행 중

민선7기 시장님의 시정 철학은?
‘시민이 답이다’ ‘시민이 광명시의 힘이다’ 광명시민 주권 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정혁신위원회, 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우리동네 시장실, 시민과의 대화, 각종 토론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정책은 시민들에게서 나오고, 시민이 옳다고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광명시 교육 정책은?
이제 교육은 의무가 아니라 권리입니다. 광명시가 올해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지원합니다. 이로써 2017년 무상급식 실시, 2018년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2019년 수업료 지원으로 지자체 주도로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한 전국 최초 도시가 됐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을 키우고 인재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광명시는 누구나 공평한 기회 속에서 안전하게 배움의 권리를 누리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광명시가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현재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변화 중입니다. 기존 평생학습 사업을 재분석해 신규 사업을 개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학습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습형 일자리가 연계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

일자리 창출 및 지원 방안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 특히 청년, 노인,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취업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2022년까지 4년간 공공일자리 2만 5270명과 민간일자리 3만 740명 등 총 5만 6,01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한 일자리 정책을 ‘일자리 지키기, 만들기, 채우기, 나누기’ 4개 분야로 나눠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광명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 하반기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이 개원하면 미래유망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 및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명시의 복지시책은?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례관리, 자원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등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겠습니다. 맞벌이 가구의 아이돌봄 문제해결을 위해 아이 안심 돌봄터를 현행 2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매년 1개소씩 늘려갈 계획입니다. 부족한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현재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밤일경로당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노인의 정책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해 노인위원회도 구성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참여해주세요”

올해 역점을 두는 추진 사업은?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올 한해를 ‘역사의 해’로 삼아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기념사업추진단을 조직해 기념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시민 100인 위원을 구성해 시민참여형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기념사업으로 독립유공자 발자취 책자 발간과 독립유공자 가족 항일운동지역 방문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기념사업이 마무리 되는 9월에는 100인 위원, 시민과 함께 그간의 기념사업에 대한 세부평가를 실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가치와 의의를 새롭게 조명하고 의미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구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말씀은?
행정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서만 완성될 수 있습니다. 정책 설계부터 집행, 평가까지 시민의 삶에 영향을 주는 모든 정책 과정에 시민의 참여가 보장되고 대화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숙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주어진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때 자치분권은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참여로 자치분권시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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