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여유와 힐링 한 잔을 전하는 새로운 카페 공간 미드모스트
[이슈메이커] 여유와 힐링 한 잔을 전하는 새로운 카페 공간 미드모스트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04.03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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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여유와 힐링 한 잔을 전하는 새로운 카페 공간 미드모스트

 

제시 제제 미드 도도 피매
제시 제제 미드 도도 피매

 

 

최근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하나의 사회 트렌드가 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진정한 맛집의 조건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일반적으로 맛집이란 건강한 식재료와 특화된 레시피, 차별화된 분위기, 그리고 가격 등이 만족될 때 우리는 그곳을 맛집이라 부른다. 더불어 최근에는 줄 서서 먹는 가게들이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새로운 맛집의 기준이 되었다. 카페 산업과 베이커리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카페투어’, ‘빵지순례’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커피와 빵 애호가들은 지역별 유명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며 오랜 시간 줄 서서 먹는 수고로움도 감수하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정부의 2기 신도시 정책으로 탄생했으며 오는 7월 지하철 김포 골드라인의 개통과 함께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이 기대되는 곳이다. 더욱이 최근 전국에서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인 김포 한강신도시는 과거 농촌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 지역은 유독 분위기 좋은 대규모 카페가 즐비해 인근 지역민에게 새로운 힐링을 전한다. 지난해 연말 새롭게 문을 연 미드모스트 역시 김포 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에게도 새로운 카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미드모스트 최미나 대표와의 인터뷰를 위해 이곳을 방문하기 이전, 기자 역시 개인적인 이유로 이곳을 자주 찾았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170평 남짓인 드넓은 카페의 규모였다. 테이블로 가득 채워도 여유가 있을 이곳 공간이었지만 미드모스트의 테이블 배치는 이렇게 여유 공간을 남겨둬도 이익이 생길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남다른 공간 활용이 인상적이었다.
 

 

 

최미나 대표는 “미드모스트를 오픈하며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이 여유 있는 공간 활용이었습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이 어떻게 하면 더 편한 공간에서 여유 있게 쉬고 힐링을 느끼며 즐길 수 있을지만을 고민했습니다. 더불어 이곳은 여전히 완성형 공간이 아닙니다. 이곳을 자주 찾는 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매번 새로운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곳을 찾을 때마다 자리 배치와 인테리어가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은 기자의 착각이 아니었다.
 

매번 이곳에 올 때마다 요일과 시간을 가리지 않고 미드모스트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맛보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평일 늦은 시간 최미나 대표와의 인터뷰를 위해 다시금 이곳을 찾았지만, 여전히 드넓은 이곳 공간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미드모스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어떤 이는 인조잔디가 깔린 푹신한 소파에 몸을 맡긴 채 고된 하루를 뒤로하며 휴식을 취했고, 어떤 커플은 통유리 밖에 그려진 벽화를 배경으로 연신 인생샷을 남기기도 했으며, 식물이 가득한 카페 한쪽에서는 단체 손님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미드모스트 최미나 대표는 오랜 시간 외식업에 종사하며 어린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건강이 악화되어 투병 생활을 거치며 인생의 지향점이 변하게 되었다. 내일 죽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미드모스트였다. 이곳의 어느 하나 그의 손때가 묻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열정을 쏟아부었고 최 대표의 진심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해졌다. 특히 미드모스트를 찾는 이들은 카페 본연의 방문 목적인 커피와 음료, 그리고 베이커리에서도 남다른 만족을 표현한다. 이는 무엇이든 시작하면 끝을 보는 최미나 대표의 열정이 있기에 가득했다. 직접 발로 뛰며 최상급 원두를 찾아 나서고 제주도까지 찾아가며 베이커리 기술을 배우기도 했으며 오랜 시간 공들인 타이 밀크티도 최근 출시되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주니 제시 도도 제제 미드 로라
주니 제시 도도 제제 미드 로라

 

 

이전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자신을 믿고 이곳에서 함께해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미드모스트가 완성됐다며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최미나 대표. 내일이 없는 것처럼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그의 열정이 만들어낸 커피와 베이커리가 고된 하루의 마무리하는 새로운 힐링으로 전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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