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생활에 꼭 필요한 ‘디자인’을 펼치다
우리생활에 꼭 필요한 ‘디자인’을 펼치다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5.03.03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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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우리생활에 꼭 필요한 ‘디자인’을 펼치다







현대사회의 키워드는 바로 ‘혁신 디자인’이다. 소비자들도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제조사 또한 디자인으로부터 기능을 도출해낸다. 우리가 늘 즐겨쓰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자동차, 건물, 심지어 헤어드라이기에 이르기까지 창조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숨어있다. 


  디자인눈의 채성수 대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실현화시키는 회사가 바로 디자인눈입니다”라고 말한다. 디자인눈이 설립된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창조적 발상과 더불어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을 생산해내는데 있다. 단적인 예로, 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기구를 디자인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수술실에서 들어가 수 시간씩 의사들과 함께 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늘 보고 지나치는 것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것이다. 


  채 대표의 디자인눈 설립은 ‘디자인’에 대한 열정으로부터 시작됐다. 일반기업에서 근무하던 그는, 충분히 구현될 수 있는 디자인임에도 다양한 제약 때문에 실현되기 쉽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느꼈다. 그래서 회사에서 과감히 나와 설계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디자인을 위한 설계를 위해 세운 회사가 바로 디자인눈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 제품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채성수 대표. 한남대학교 디자인학과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기도 한 그는 디자인을 하는 과정에서 그리는 선 하나 하나에 의미와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디자인눈은 지금까지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약 600여개 이상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왔고, 중소기업들이 디자인 개발을 진행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 디자인 기획에서 양산까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 디자인 방식을 추구해 많은 성공 사례를 구축한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디자인눈 소유의 특허 건수와 디자인눈과 계약을 맺은 제조업체 소유의 특허건수를 합치면 400건을 훌쩍 넘는다. 특히 의료기기와 생활용품과 같은 제품들을 혁신적으로 디자인해 상용화하는데 성공했고, 좋은 시장 반응을 이끌어 냈다.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채 대표에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수시장은 시장성이 너무 적어 시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채성수 대표는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공략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세계 시장을 석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채성수 대표는 최근 들어서 ‘IR인터내셔널’이라는 제조업체를 설립해 지난해 11월 23일 새로운 이어폰을 출시했다. 좋은 음향에 뛰어난 디자인이 더해진 이 이어폰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겁다. 채 대표는 인수한 회사를 통해 디자인눈만의 철학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상에 없던 디자인의 제품을 새롭게 만들어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앞으로도 디자인눈이 기업들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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