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으로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다
기술 혁신으로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9.02.11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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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기술력으로 블록체인의 실생활화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기술 혁신으로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다

 

“앞선 기술력으로 블록체인의 실생활화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비단 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대표 기업 소니는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성적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성적 데이터 진위 여부, 관리 시스템 안정성, 학교 간 자료 공유 등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도 블록체인 기술로 서울시 행정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에 대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차별된 블록체인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새로운 보안기술을 선보이고자 하는 DB체인의 김석진 대표를 이슈메이커에서 인터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10월 스위스 추크에서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블록체인 기금, 마포 서울창업허브·개포 디지털혁신파크 블록체인 특성화 단지 등을 조성하고 중고차 이력 관리, 온라인 투표 시스템, 하도급 대금 자동지급, 각종 증명서 발급 등 행정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 주요 골자이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술은 탈중앙화, 지방자치가 강조되는 현 상황에서 행정체제에 혁신을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의 결합에 대한 니즈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네덜란드의 대표 사이버보안업체인 제말토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2024년까지 IOT 기기 200억대 이상이 연결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처럼 블록체인이 IOT 보안의 잠재적 해결책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의 핵심인 ‘보안기술’를 파악,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DB체인의 김석진 대표는 2019년을 도약의 해로 삼고 있다.

DB체인의 그동안 활동에 대해 설명바랍니다.
DB체인은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예측하고 그에 따른 기술개발에 매진했습니다. 우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에 관련된 역량 있는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Linux 오퍼레이팅시스템(OS)기반으로 자동화 소프트웨어, IOT, 인공지능 AI, 블록체인 분산인증 등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이에 Linux Vmware 분산 서버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블록체인 NOD 검증 자동화 관리 개발, 대량 IOT 원격제어 모듈제어기판을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대표님께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2012년 중국에 갔을 당시 가상화폐에 대해 알게 되면서 어떤 구조로 시스템이 운영되는지  비트코인 백서 내용을 읽고 연구했습니다. 이후 가상화폐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보안체계가 아닌 가상화폐 시스템에 상응하는 보안 프로그램이 필수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예측은 네트워크 내의 트랜잭션을 영구적으로 기록하는 분산 원장 기술을 접하게 되면서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블록체인의 핵심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새로운 ‘보안기술’로 지금까지 존재했던 중앙 집권적 구조에서 벗어나 탈중앙화된 보안기술과 모든 거래 데이터가 분산되어 위조·변조가 불가능한 거래 데이터 장부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술은 강력한 암호화 기술이므로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AI, IOT 사물인터넷에 유용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DB체인의 기술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DB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다각화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연구했고 상용화했습니다. Linux Vmware 분산서버 시스템은 가상머신 내부에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독립컴퓨터 한 대에 여러 가상 머신을 연결하면 단 하나의 물리적 서버, 또는 호스트에서 다수의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기술입니다. 블록체인 NOD 검증 자동화 기술은 풀노드로 블록체인 정보를 수집하고 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블록을 추가하기 위해 전달받은 블록을 ‘검증’합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풀노드 서버를 구성해 빠르고 편하게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를 테스트 할 수 있도록 서버 구성 및 자동화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대량 IOT 원격제어 모듈제어기판은 다가올 4차 산업시대의 라이프스타일에 큰 변화를 불러올 기술로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과 연결시켜 유·무선 통신으로 각종 사물을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결합니다. 이후 분석하고 학습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거나 사용자가 이를 원력 조정함으로써 다양한 생활환경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홈 형태의 세부 시스템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DB체인은 빅테이터(머신러닝,딥러닝), 데이터 마이닝, 텍스트 마이닝 등을 개발했습니다.

국내외 많은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있습니다. 이에 DB체인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업마다 경쟁력이 있겠지만,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원장은 가능한데 데이터 보관과 보안은 중앙형 서버로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보안에 취약함과 동시에 위·변조가 가능합니다. DB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클라우드와 스토리지 기술을 개발해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보관과 보안이 가능합니다. 또한, DB체인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문 분야에 적합한 구성원들이 나뉘어있으며, 블록체인의 소프트웨어 기술만 사용하는 분산서버 방식이 아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이 가능한 기업입니다.

최근 정부 정책에 발맞춰 DB체인에서 준비하는 사업이 있다면 설명바랍니다.
지방자치를 강조하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지방자치제와 기업들의 블록체인 실생활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분석, 수집, 적용하며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에 보관 저장하는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많은 검증 기계를 자체 보유함으로써 블록체인의 메인넷 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부정책에 대한 조언/비판의 말씀이 있다면 말씀바랍니다.
점차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술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와 함께 지원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가상화폐를 악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지만, 앞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DB체인과 김석진 대표님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DB체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블록체인의 실생활화입니다. 블록체인이 가지는 장단점을 활용해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보완하며 이 기술이 실생활에서 사용되어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지길 희망합니다.

취재/임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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