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과잉 진료는 배제하고 리스크는 줄이다
[이슈메이커] 과잉 진료는 배제하고 리스크는 줄이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01.0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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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과잉 진료는 배제하고 리스크는 줄이다

 

 

 

최근 하루에도 수많은 의료기관이 생겨나고 사라지길 반복한다. 개원 병원을 운영 중인 의료인 사이에서는 의료 시장이 전쟁과도 같다는 표현을 할 정도다. 그렇기에 다수의 개원의는 조금이라도 리스크를 줄이고자 개원 준비 과정에서 입지 조건에 큰 노력을 기울인다. 경쟁을 피하고 선점 효과를 누리고자 신도시나 신규 주거 단지 지역에 신규 의료기관이 집중되는 이유이다. 반면 시장 상권의 경우 내원하는 환자의 연령대도 높고 충성 고객들이 많기에 기존 의료기관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양천구 목3동에 위치한 깨비시장 부근도 마찬가지다. 이곳 인근에는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의료기관이 즐비하며 치과 역시 10여 곳이 넘는다. 최근 이 지역에서 시장 상권에서 신규 의료기관이 살아남기 어렵다는 발상을 전환하며 자신만의 의료 기술과 철학을 믿고 새롭게 도전장을 던진 의료인이 있다. 제일플란트치과의원 정현우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사람은 누구나 아픔을 겪는다. 아픔을 극복하고 인생의 전환기를 마련하기도 하며 이를 계기로 더 큰 성장을 이루기도 한다. 정현우 원장 역시 마찬가지다. 정 원장은 얼마 전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세상의 모든 부자 관계가 그렇겠지만 정 원장에게 아버지의 존재는 더욱 특별했기에 아픔은 배가 됐다. 의료인으로서의 역할마저 힘겨웠기에 그는 정든 가운을 잠시 벗어놓았다. 하지만 의사가 천직이었던 정현우 원장은 아픔을 가슴 속에 묻어두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정 원장은 “제가 지향하는 의료 철학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의 치아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로서 역할을 다한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기뻐하리라 생각합니다. 아버지를 떠나보낸 슬픔에 빠져 살기보다 아버지가 추천해준 직업이었던 치과 의사로서의 소명을 다하는 것이 아버지께 효도하는 길이라는 생각에 잠시 벗어 뒀던 가운을 다시 꺼내 입고 제일플란트치과의원을 개원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정현우 원장은 어려서부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잘하고 즐겼기에 교정이나 발치 등 손을 활용하는 치의학 의료 기술에 그 누구보다 강점을 보인다. 치과의사로서 다양한 이력을 쌓아오며 자신의 의료기술에 확신을 가졌기에 그는 자신만의 치과를 개원하며 이보다도 기존 치과의 편견이나 두려움을 떨치는 것에 집중했다.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치과 인테리어에 공을 들인 이유이다. 또한 정 원장은 치료 과정에서 과잉진료를 철저히 배제하고 있으며 치료 이후 발생하는 리스크 요인을 줄이는 것에도 중점을 뒀다. 이곳에 존재하는 최신식 의료기기 도입의 우선순위도 치료 과정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었다. 더불어 그는 지금 이 시각에도 치의학 전문의로서 역량을 쌓고자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치료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그럼에도 편안한 인상과 내원하는 환자에게 친절과 정성을 다하는 자신의 진심이 치과의사로서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제일플란트치과의원 정현우 원장. 그의 환한 미소가 깊은 여운을 남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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