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배재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송정환 교수
[한국의 인물] 배재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송정환 교수
  • 이경진 기자
  • 승인 2015.02.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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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경진 기자]




세계가 인정한 가스센서 개발자


“언제나 준비된 자세로 국제적 연구를 실행 할 것”






배재대학교의 배재의 의미는 배양의 배, 재능의 재로 배재대학교 학생들이 배양영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중심에 송정환 교수가 있다. 송 교수는 연구가 연구로 끝나지 않고 연구에서 시작된 기술이 사회 공동체의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과 소비로 이어져서 인간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에 학생들이 몰두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역동적이고 깨어있는 사고로 국제협력 성공

  

  송정환 교수는 중소기업청과 한국산학연협회에서 추진한 국제협력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연구 과제를 수행했고, 이에 SCI 국제학술지 및 국내학술지에 출판된 논문과 특허를 통해 관련분야에서 인정을 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5년 32판에 등재 될 예정이다. 


  송 교수가 큐슈공업대학과 함께 진행한 신개념 환경오염 가스농도 측정 고감도 센서 개발 연구인 임피던스형 가스센서 디바이스는 피검가스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감지 할 수 있는 검지 재료인 산화물 수용체와 이러한 정보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변환기(transducer) 역할을 하는 고체 전해질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이 디바이스는 고체 전해질 물질 위에 산화물 수용체가 적층된 임피던스 검출형 센서로서 피검가스를 검지하는 측정성분인 저항성분에 정전용량성분을 동시에 측정함으로서 다양한 피검가스에 대한 정확도, 선택성 및 민감성과 같은 검지 응답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는 “이 연구의 성과는 지금까지 협력한 파트너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치거나 힘들어 하지 않고 꾸준히 연구에 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송정환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5년 32판에 등재되었다.




“더 발전하여 세계로 도약하는 교수가 될 것입니다”


  송정환 교수의 주 전공분야는 박막 코팅기술이다. 그는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청색 발광다이오드의 질화물 소재로 GaN/AlN의 박막성장 배향성을 조절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다양한 형태의 마이크로에서 여러 분야에서 쓰일 수 있는 나노 크기 입자를 제조한다. 또한, 최근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철을 대신하여 가벼운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내구성, 내마모성, 내부식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플라즈마전해산화법을 이용한 표면처리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재료학회 편집위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평가위원, 한국산학연협회 평가위원 등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분야에 몰두하고 있다. 


  송 교수는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우수기관과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우수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이 산학과제를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기술이 무엇이고, 기업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직·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학생 스스로 다양하게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인재 양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산학 국제협력에서 상대 파트너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활동에 참여한 학생이 공부 및 연구에 비전을 갖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그는 “절제된 시간이 모여 기적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교수가 될 것입니다”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언제나 사랑과 애정으로 학생들을 선도하는 교수


  좋은 교육여건과 처우개선이 조성되어도 교사들의 자질이 낮고 교직에 임하는 태도가 바람직하지 못하면 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송정환 교수는 항상 수업을 완벽히 준비했는지, 학생들이 올바르게 내용을 이해했는지 반문하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고치고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닌 나무를 가꾸는 정원사와 같은 마음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인생의 길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잠재력을 개발하여 본인들의 길을 만들어가고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송 교수는 가능한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제공하여 주변 관련 연구소나 공인분석기관에서 직접 분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과의 가훈인 4C(Change, Chance, Choice, Challenge)를 강조한다. 그는 “교수를 정원사, 학생을 나무로 비유한다면 정원사가 나무에 애정을 갖고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햇볕을 쬐어 주며, 토양을 갈아주고, 영양분도 공급해 주듯이 교사도 학생에게 관심을 갖고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야 합니다”라고 학생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언제나 학생들의 발전을 먼저 생각하며 움직이는 송 교수의 열정이 더 큰 결실을 맺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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