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여수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5.02.24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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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한국의 인물] 국민생활체육 여수테니스연합회 전조일 회장


여수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테니스는 많은 스포츠 중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도시에 도모하는 선진 스포츠로서 품위 있는 인간관계를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고르게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테니스 문화의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민생활체육 여수테니스연합회의 전조일 회장(現 전라남도 테니스연합회장)을 만나보았다.
 

  지금의 거문항 여객선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거문도 해밀턴테니스장. 이곳은 구한말 영국군대가 주둔한 곳으로 당시, 영국군은 군대 막사를 짓고 우리나라 최초의 테니스코트를 만든 대한민국 테니스의 발상지이다. 이렇듯 우리나라 테니스의 발상지인 여수에는 현재 여수테니스연합회를 필두로 40여 면의 테니스장에서 20여 개의 직장클럽과 40여 개의 동호인클럽이 등록되어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나선홍 상임부회장과 15명의 부회장단, 이형렬 전무이사를 비롯해 6개 분과, 50여 명의 이사로 구성된 연합회는 지난 1998년 창립, 초대 방정기 회장의 취임을 시작으로 현재 전조일 회장에 이르기까지 테니스를 널리 보급하고 이를 통해 여수시민의 건강증진 및 활기찬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연합회는 최고의 테니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단위의 대학과 실업선수들이 출전하는 여수오픈 테니스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동호인대회를 비롯하여 개인전과 단체전 등 7~8개의 크고 작은 규모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주최·주관하여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와 기량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간절한 숙원사업인 현대식 테니스코트가 진남체육공원 내 진남종합테니스장에 올해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는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 리더십이 바탕 된 전조일 회장과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연합회 구성원들의 노력에서 비롯된 성과이다.


  전조일 회장은 “여수가 ‘우리나라 테니스의 발상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동안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여수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쏟아왔습니다”라며 “현재 실내 2면, 하드 10면, 클레이 6면, 총 18면의 진남종합테니스장이 완공되면 전국대회를 한 곳에서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되어 여수테니스 동호인과 여수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보다 쾌적한 여건에서 관전하고 기량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협회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따뜻한 날씨와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천혜의 환경을 갖춘 여수. 바로 이곳 여수가 전국 최고의 테니스 활성화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헌신적으로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전조일 회장. 이러한 그의 바람처럼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테니스가 여수를 대표할 수 있는 스포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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