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들면 다릅니다”
젊은 감각, 투명한 공사비로 인테리어 업계 선도
같은 공간이라도 인테리어 하나에 울고 웃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나아트디자인은 젊은 대표들의 패기와 열정, 감각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업체다.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설립 2년 만에 고정 고객을 확보함은 물론 넘쳐나는 주문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박진우(형)·박성우(동생) 형제 대표를 만나보았다. 다른 듯 닮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아트디자인의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
공사비 투명하게 오픈하는 감리시스템 운영
흔히 우리나라 인테리어공사는 평당이나 공사당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거품이 많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소비자들이 공사업체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소비자와의 신뢰구축이 힘든 경우가 많다. 박성우 대표는 “창업자가 원하는 디자인이나 매장의 용도, 컨셉별로 비용이 달라지는 인테리어의 특성상 평당가라는 것은 불투명한 방식이라 할 수 있죠”라며 “저희는 감리시스템을 적용해 창업자가 창업 시 인테리어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하나아트디자인의 두 형제 대표는 투명한 감리시스템으로 고객과 두터운 신뢰를 쌓고 있다. 감리시스템은 실제공사에 들어가는 순수비용을 공개한 후 인테리어에 수반되는 모든 절차를 관리하는 비용만 추가로 받는 정말 투명한 공사제도이다. 인테리어 업체가 감리시스템을 도입한 건 자타공인 전국 최초라 볼 수 있다.
돈독한 형제애가 밑바탕이 된 따뜻한 회사
하나아트디자인은 이제 설립된 지 2년 정도밖에 안된 업체이지만 감리시스템도입으로 차별화된 걸음마를 내딛었으며 박성우 대표 또한 건축인테리어 분야에 12년간 종사하며 한 우물만 파온 인테리어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중 호주 현장경력 4년의 막강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박성우 대표는 “10년 동안 기본기부터 탄탄히 다졌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지만 초창기 업체 홍보나 시공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일이 어려웠습니다”라고 창업 당시 힘들었던 점을 언급하며 “하지만 친절과 정직으로 꾸준히 노력하니 진심을 알아봐주시는 고객님들이 생기고, 지인 분들의 입소문으로 현재의 하나아트디자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다른 분야의 일을 하던 박진우 대표는 동생의 적극적인 참여 권유가 있었다며 “동생과의 협업으로 일하는 즐거움이 큽니다”라고 말했다. 흔히 ‘혈연관계라도 동업을 경계하라’라는 말이 있지만 이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