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탈모치료, 디테일한 원인 분석이 중요합니다”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이 된 현대 사회에 탈모는 과거 중장년층의 고민에서 점차 20~30대의 주변에 말하지 못하는 질환이 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전체 남성 탈모 환자 중 20대는 21.9%, 30대는 26.9%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탈모 환자도 크게 늘어 2017년 탈모로 진료받은 환자 수 중 여성의 비율은 44%였다. 이처럼 탈모 환자가 증가는 것에 대해 존스킨한의원 수원점의 이준섭 원장은 사회 환경적인 영향으로 유전에 의한 선천적인 요인보다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 후천적인 요인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후천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에 대해 이준섭 원장은 치료에 있어서는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치료가 잘 되는 편이라고 말한다. 이 원장은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손해를 보는 부위, 원인을 외부적, 내부적인 요인을 찾아 염증을 완화하고 혈류를 강화하는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호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내부적인 경우는 환자의 신장, 위장 등 건강 본질을 분석하고 코어에 접근함으로서 탕약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 탈모의 주된 원인은 ‘체내에서 발생된 불필요한 열’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존스킨한의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신체 내부적 요인,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을 분석해 개개인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이준섭 원장은 “두피건강 회복 및 체질 개선으로 탈모의 근본을 치료하는 자연주의 탈모 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지속해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는 탈모의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처방하는 방법이 주요한 부분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섭 원장은 탈모의료기관이 보다 친근하고 밝고 젊은 분위기를 구성하는 것도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라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탈모뿐만 아니라 여드름, 안면홍조, 지루성피부염과 같이 보이는 곳에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스스로 위축되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밝고 젊은 분위기를 조성해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고자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그가 세심히 살피는 부분은 환자의 성향이다. 이 원장은 “환자의 증상도 중요하지만, 성격, 직업, 습관 등 환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서 질환의 근본을 찾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대게 여드름이나 안면홍조, 지루성피부염은 여러 요인으로 오장육부가 약화됨에 따라 체내에 쌓인 노폐물, 열독이 얼굴에 드러나게 되어 발생한다. 이준섭 원장은 “화침치료로 여드름 내부원인치료와 함께 피부기능회복 시스템은 여드름의 근본치료,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한 염증 완화 뿐만 아니라 오장육부의 올바른 순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라고 말했다. 본인 스스로가 탈모 가족력으로 10대부터 탈모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이준섭 원장은 자신이 경험했던 심리적 부담의 크기를 알기에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하고자 다짐한다. 이 원장은 “탈모와 피부질환은 증상은 같을 수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서 치료하느냐 하는 것은 원인에 따라 달라져야합니다. 혼자 고민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것이므로 가까운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취재/임성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