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조이고 숨이 차나요? 심장판막질환 의심하세요!
가슴이 조이고 숨이 차나요? 심장판막질환 의심하세요!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8.09.11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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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기절 등 심한 증상 방치하면 5년 내 사망 위험 높아, 조기 발견으로 ‘생명의 문’ 심장판막 지켜야..

[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심장판막질환 인식 증진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사진제공=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대표이사 한준호)가 8일 한국심장재단과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 재단이 함께 하는 ‘심장병 예방을 위한 2018 한걸음 더 걷기대회’에서 심장판막질환을 알리기 위해 “당신의 심장소리를 들어보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심장판막은 심장에 들어온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문의 역할을 하는 얇은 막이다. 판막이 잘 열리지 않으면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못하고, 반대로 잘 닫히지 않으면 혈액이 역류하게 된다. 심장 속에는 4개의 판막이 있는데, 이 중 하나라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혈액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판막질환이라고 한다. 심장판막질환 중 가장 흔한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노화가 주요 원인이며 고령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협심증, 실신 증상, 호흡곤란, 심부전 등의 심한 증상이 나타난 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

 

(사진제공=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사진제공=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국내에는 60세 이상에서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가 76만명 정도로 추정되나,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환자는 8,700명이다. 이는 추정환자의 1% 수준에 불과한데, 환자들이 증상을 일시적인 문제로 보고 병원을 찾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심장판막이 나빠지면 △숨가쁨, △가슴 조임, △어지러움, △가슴 통증, △발등 및 발목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질환 초기에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다른 질환으로 혼동되거나, 운동 부족으로 여겨 적절한 진단 시기를 놓치기 쉽다. 진단은 의사의 청진 소견과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질환의 진행 정도 확인을 위해서는 심전도검사나 X-ray 검사를 받게 된다.  심장판막질환 진단에는 심장에 혈액이 채워질 때의 소리를 듣는 청진이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판막 등 심장 기능의 문제로 발생한 비정상적인 심잡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당신의 심장소리를 들어보세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심장판막의 역할과 질환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날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장판막이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리고, 정상심장소리와 심장판막질환이 있는 심장 소리를 비교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민들이 자신의 심장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해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외에도 놓치기 쉬운 심장판막질환의 주요 증상과 관련해 시민들이 직접 문제를 풀어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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