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요양병원 부문]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오성배 이사장(의료법인 원광아리울의료재단)
[한국의 인물-요양병원 부문]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오성배 이사장(의료법인 원광아리울의료재단)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4.12.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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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생명존중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노인들의 ‘행복’브랜드 원광효도요양병원

▲군산원광효도병원의 정신적 지주 오성배 이사장의 생명존중 실천 사상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본다.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 소속의 원광효도요양병원이 익산에 2005년 문을 연지 이제 10년 됐다. 원광효도요양병원은 원불교 정신에 따라 어르신을 내 가족처럼 모시는 정성으로 맑고 밝은 훈훈한 가정과 같은 병원을 추구하며 요양병원의 새장을 열어가고 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2012년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문을 열었다. 올해로 개원 2주년을 맞은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은 지역민들의 무한 신뢰를 받는 지역의 대표 요양병원이다. 어르신들을 위해 산다고 말할 정도로 혼신을 다해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오성배 이사장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호남 최고 재활센터, 국내 최고 치매전문병동 운영

오성배 이사장은 “군산은 65세 이상 인구대비 요양병원 병상수가 전국에 미치지 못한 사항입니다. 열악한 군산 지역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산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의료서비스와 복지가 결합된 토털서비스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시설을 개원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올해 2주년을 맞아 감개무량함을 전했다. 병원은 개원 후 1년 만에 요양환자가 300병상에 이르렀고 치매노인들을 위한 전문병원의 수요가 요구되어 180병상의 치매전문병동을 2014년 7월에 개원해 진정한 어르신을 위한 요양전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 이사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문제입니다. 곧 사회문제죠. 군산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따랐고 원불교의 정신에 입각해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제시해주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병원은 1층에 최고의 재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치매전문병동은 병실의 복도를 8m홀로 만들어 치매환자들이 자유롭게 배회를 하고 인지프로그램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로 환자들의 요구에 응하고 있다. 또한 치매병동 1층은 환자보호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치매교육센터를 만들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상담에서 천도까지 어르신들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자 노력하는 병원은 ‘병원 10대 환자질관리프로그램’(입원상담 컨설팅, 노인성건강검진, 양·한방협진, 재활전문센터, 사회복지사업프로그램(1일 동안 아무 치료도 못 받는 사람을 위해서), 주1회 환자목욕서비스, 통증클리닉, 투석실, 해피콜, 치매센터) 중 6가지 특화(양·한방특화, 재활전문특화, 통증클리닉특화, 노인성 종합건강검진특화, 신장투석실특화, 치매센터특화)를 선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병원은 의사등급·간호등급·필요인력 1등급, 적성성평가 1등급의 인증제를 획득하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어르신들을 다 모시지 못함에 항상 미안함을 느낀다는 오성배 이사장은 “병원에서 한분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친절을 최고로 추구하겠습니다”라는 말로 미안함을 대신했다.


청주 개원 통해 ‘원광효도요양병원’브랜드 전국으로 알릴 것

의료법인 원광효도마을의료재단은 철저한 사전조사와 청주시민들의 니즈를 파악해 청주지역에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오성배 이사장은 “청주는 병상수가 전국 평균에 비해 부족하고 재활전문요양병원의 필요에 따라 청주에 요양전문병원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원불교 교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로 교단에 의한 청주시민을 위한 요양병원이 청주에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라고 밝히며 “10년간 익산원광효도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에 맞는 분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노인 요양병원의 미래는 재활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이 최첨단 설비, 물리치료 수준을 갖춘 노인병원의 표본이 되도록 과감한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10대 환자질관리프로그램을 토대로 전국적으로 최고의 원광효도요양병원이라는 브랜드를 확립할 예정이다.




“모든 어르신 모시지 못해 아쉬워, 호남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

모든 어르신들을 다 모시지 못함에 항상 미안함을 느낀다는 오성배 이사장은 잠시 표정이 어두워지는 듯 했지만 이내 “병원에서 한분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친절을 최고로 추구하겠습니다. 웃음이 가득한 병원, 환자중심의 감동을 주는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감동을 주는 병원, 조기재활병동 및 요양병원 운영을 통해 호남 최고의 병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며 “저희병원에 오면 최소한 5번은 인사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고 친절이 생활화 된 병원의 모습을 소개하며 미소 지었다.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개원 2주년을 맞는 뜻 깊은 2014년 12월이지만 오성배 이사장은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프다며 세월호 사건과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에게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고 모든 것에 생명을 우선시하고 소중히 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오 이사장은 원광효도마을 구타원 오희선 이사장에게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그분은 오로지 어르신들을 위해 평생을 사시는 분입니다. 수술을 10번 받을 정도로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에 관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성배 이사장은 생명존중을 통해서 ‘효(孝)’가 실천될 수 있다며 첫째도 생명존중, 둘째도 생명존중을 강조했다. “요양병원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것을 탓할게 아니라, 진정으로 우리가족처럼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요양병원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는 말로 진심을 전한 오 이사장.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원광효도요양병원 브랜드의 밝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 기자는 병원의 전 직원이 행복해 보였고 이러한 직원들이 돌보는 어르신들 또한 정말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 브랜드 원광효도요양병원의 승승장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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