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적 치료로 만성통증의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
비수술적 치료로 만성통증의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4.09.05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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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비수술적 치료로 만성통증의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





  대개 만성통증은 3개월 이상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거나 지속하는 통증을 일컫는데 이런 만성통증의 주요 원인은 인대, 힘줄, 관절 등의 결체조직의 약화 및 퇴행성 변화에 있다. 이런 만성통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체계적인 이학적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마디정형외과 김경호 원장을 만났다.


  목포에 위치한 마디정형외과는 만성통증에 대해서 통증 자체만을 조절하기 위한 치료를 시행하기보다 통증의 원인을 찾아 그 원인을 해결해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마디정형회과 김경호 원장은 “증식제의 주사를 통해 약화된 인대와 힘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프롤로 치료와 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병변 부위의 미세혈관을 재생함으로써 약해진 부분을 강화해주는 체외충격파 진료를 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진료를 하기 위해 마디정형외과는 기본적인 x-ray뿐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을 위해 초음파를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만성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를 위해 C-arm 촬영기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약해진 결체조직의 기능회복을 위해 프롤로 치료와 더불어 최신 체외충격파 기기를 갖추고 있다. 마디정형외과의 특징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경호 원장은 “프롤로 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환자와 소통을 위해 문진과 이학적 검사 등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하루 12~15명의 환자만 진료하고 있다. 그는 “정확한 진단은 고가의 CT나 MRI 촬영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환자가 호소하는 병력을 자세히 들어주고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환자에게 알려드리는 것이 더 옳다고 봅니다”라고 주장했다.


  목포마디정형외과를 이끌고 있는 김경호 원장은 광주 전남지역 유일한 한국 근골격계 초음파 학회 정규강사로 유명하다. 한국 근골격계 초음파 연구회(MSSONO)는 의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소개하고 진단법과 치료 등 근골격계 질환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세미나와 워크샵을 통하여 알리고 보급하는 학회로써 전국적으로 15명 내외의 강사가 활동하고 있다. 김경호 원장은 “평상시에는 진료에 전념하고 주말에 강의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근골격계 초음파의 사용법과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방법 등을 보급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김경호 원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환자를 진료해야 병·의원을 운영할 수 있는 현 의료체계로 인해 짧은 진료가 익숙해져만 가는 의료인들의 상황이 아쉽다고 지적하며 차분히 환자의 말을 귀담아들을 것은 피력했다. 근골격계 초음파를 보급해 보다 많은 의사들이 만성통증환자를 치료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마디정형외과 김경호 원장. 그의 노력으로 많은 만성통증환자들이 통증을 극복하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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