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네트워크 보안 부문] ㈜퓨쳐시스템 주문돈 부사장
[THE People-네트워크 보안 부문] ㈜퓨쳐시스템 주문돈 부사장
  • 이정원 기자
  • 승인 2014.08.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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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정원 기자]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1세대 기업


통합 보안 솔루션 ‘WeGuardia™’ 통해 고객의 소중한 정보자산 지킬 것




올해 초, 금융권에서는 건국 이래 최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범위가 광범위하고 유출 내용도 다양해서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정보유출 사고는 개인은 물론 기업 차원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은 네트워크 보안 전문 회사로 1987년 창업 이래 TCP/IP 제품, UTM, VPN 장비, 방화벽 제품을 개발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른 무선보안과 모바일 보안 제품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ecuway와 WeGuardia™ 통해 거둔 성공신화


  퓨쳐시스템은 1987년 10월, KAIST 전산학과 출신의 몇 명이 함께 창업한 회사이다. 초기에는 X-Window 그래픽 카드, X.25 통신 에뮬레이터 등을 개발하다가 TCP/IP의 편리성과 확장성에 주목해 DOS용 TCP/IP 제품을 개발했으며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보안기술 연구 및 제품 개발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1999년 출시한 ‘Secuway’ 제품군은 당시 행정안전부 전산망에 도입되어 통신 보안을 책임졌으며, 제1금융권 중 가장 많은 지점 및 영업소를 보유한 농협에 적용해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 사설망) 시장을 개척했다. 이 제품은 VPN을 통한 통신비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해결한 솔루션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Secuway 제품군의 성공 이후 퓨쳐시스템은 2006년 네트워크 보안을 주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통합위협관리)을 목표로 제품 개발과 기술 연구에 매진했다. 그 결과 2008년에는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WeGuardia™’ 시리즈의 첫 제품인 ‘WeGuardia™ XTM’을 개발했다. WeGuardia™ XTM은 국내 최초로 보안장비에 IPv6 모듈을 탑재해 국정원 CC 인증을 획득했다. WeGuardia™는 통합네트워크 보안제품으로 방화벽, IPS, VPN의 기능을 제공하며, 스마트폰의 보급과 무선 인터넷 시장의 확장에 발맞춰 2011년에는 무선보안 제품 WeGuardia™ WIPS, 모바일보안 제품 WeGuardia™ SSLplus과 차세대 방화벽 제품인 WeGuardia™ NFW를 발표했다. 


▲WeGuardia™ WIPS



  퓨쳐시스템의 연구소장을 겸직하고 있는 주문돈 부사장에 따르면, WeGuardia™의 성능은 이미 세계적인 제품과 동등한 위치에 올라섰으며, 현재는 망연계 제품인 WeGuardia™ T-Mover 제품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주 부사장은 “보안 제품은 시시각각 새로운 위협으로부터 사내망이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는 제품이며, 연구소에서는 네트워크 전체를 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이러한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센터를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객의 소중한 정보자산 지키기 위해 앞으로 더욱 정진할 터


  작년부터 제1금융권을 시작으로 VPN 업그레이드 시장이 열리고 있어 퓨쳐시스템의 실적 또한 증가하고 있다. VPN은 퓨쳐시스템이 1997년부터 기술 개발을 해왔던 분야이기 때문에 VPN 서비스 시장이 퓨쳐시스템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이 주문돈 부사장의 전망이다. 지금까지 연구소에서 민수 시장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국방과 로봇과 관련해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접목해 보는 것이 그의 목표이다. 또한 지금까지 퓨쳐시스템은 보안 1세대 기업으로서 제품 개발에만 힘써왔는데, 차후 여력이 된다면 후진 양성 및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주 부사장은 현재 모든 사업장에서 IT 제품의 구입비용 및 운영비용 절감이 화두지만 벤더간의 경합을 통해 가격을 떨어뜨리는 일은 구입비용만 내릴 뿐 운영비용은 줄이지 못한다며 이러한 세태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표준화 작업을 들며, “이 작업을 통하면 수요에 탄력적으로 라이선스를 지불할 수 있어 운영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며, 하드웨어도 재사용할 수 있어 구입비용도 크게 낮아질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퓨쳐시스템 보안관제센터 내부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개척하고 제품 개발에 힘쓴 결과, 퓨쳐시스템은 기술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디지털타임스 상반기 히트상품 고객만족 부문 수상, 하이테크어워드 IT 우수사례 경영대상, 한국일보 2014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방화벽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이러한 실적의 배경에는 퓨쳐시스템의 유능한 인력이 있다. 사명, 비전, 문화로 요약되는 퓨쳐시스템의 경영철학은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 가정과 일의 조화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다. 유능한 인력 확보에 이은 인력 유지를 통한 최상의 보안제품과 보안서비스 제공은 고객의 귀중한 자산인 정보 보호와 업무연속성을 보장하는 원동력이다. 주 부사장은 일련의 성공의 원동력으로 집중 기술 개발에 힘쓴 연구소와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한 기술지원 및 영업부서를 꼽았다. 그는 “모든 사업이 그렇겠지만 보안사업의 생명은 신뢰성입니다. 앞으로도 업무의 연속성, 안전성, 호환성 등 고객의 업무 환경에 맞춰 기능을 끊임없이 보완해 제품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고객의 소중한 정보자산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정진하는 ㈜퓨쳐시스템의 앞길에 더 큰 성공이 함께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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