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파자마솔만의 콘텐츠를 보여드릴께요”

 

새롭게 떠오르는 유튜브 스타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선보이고 있는 유튜브에서 지난 2017년 파자마를 입고 거리에서 다양한 커버 댄스를 선보인 영상이 화제였다. BJ로 활동하는 솔은 파자마를 입고 선미의 ‘가시나’의 커버댄스를 선보이며 많은 유튜브 구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지난해에 이어 2018년도 차별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BJ 솔을 이슈메이커에서 만났다. 

 

독특한 영상 콘텐츠의 시작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공급되는 유튜브에는 독특함을 아이템으로 하는 유튜버가 많다. BJ로 활동하는 솔은 유튜브 채널 ‘SOL’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솔은 파자마를 입고 거리에서 커버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우연한 기회에 BJ로 활동하게 된 솔은 자신만의 아이템을 새롭게 개발하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선보이는 솔의 그동안 활동에 대해 말해주세요.

2017년 유튜브를 시작하면 다양한 커버댄스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특히, 선미의 ‘가시나’, 오마이걸의 ‘반하나’ 등 K-Pop 영상들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고 올해 아프리카TV 베스트 BJ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야구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은 만큼 직접 야구를 배워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 스크린야구 대회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BJ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회사 연습실에서 유명 BJ가 방송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기존 미디어보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보일 수 있는 개인방송을 하면 대중과 소통이 더 원활하지 않을까. 또 ‘솔’만의 매력을 어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정말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어요.

 

현재 인기 유튜브 채널 ‘파자마솔’에서는 송출하는 방송 콘셉트는 무엇인가요.

‘파자마솔’은 말 그대로 파자마를 기반으로 한 영상을 송출하고 있어요. 파자마를 입고 국내 명소를 배경으로 K-Pop 커버댄스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K-Pop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명소를 알린다는 점도 긍정적인 것 같아요. 처음부터 파자마란 콘셉트를 생각하지 않았어요. 첫 촬영 전날 파자마를 입고 마지막 연습을 하는 도중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이렇게 영상을 제작하면 기존 커버댄스 영상보다 차별된 콘텐츠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팬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아무래도 기존 커버댄스에 비해 독특하다보니 재미있고 특이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또한, 파자마를 입고 거리에서 촬영을 하니깐 용기 있다고 말해주시는 팬들도 있어요. 어떤 팬들은 파자마 말고 다른 의상의 콘셉트로 제작요청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끔 악성 댓글을 작성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분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려고 합니다. 많은 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많은 BJ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솔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시청자, 구독자들의 가까운 이웃집 여동생처럼 다가서려고 합니다. 친근함으로 팬 한분 한분과 소통을 하려고 해요. 최근 개인방송도 소통이 화두입니다. 아무리 좋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도 팬들이 원하지 않다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현재 파자마솔은 직접 소통이 없는 커버댄스 콘텐츠이기에 촬영스케치를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BJ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BJ를 하고자 합니다. BJ를 하려면 우선 자신 스스로에게 당당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모습이 그래도 보여주기 때문에 창피할 수도 있지만 그런 부분을 극복해야 해요. 또한, 끈기가 있어야 하고 자신 스스로에 대한 마인드 컨트롤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새롭게 도전할 분야와 계획이 있을까요.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우선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매진하는 분야인 개인방송, 유튜브에 집중할 생각이고 차차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려고 합니다. 쉽게 대중들이 알아보는 솔로 발전하겠습니다. 또한, 파자마하면 솔이 떠오를 수 있는 크리에이터가 되겠습니다.

 

누구나에게 20대에 꿈은 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없다면 꿈은 그저 꿈에 불과할 것이다.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발 한발 정진하는 크리에이터 솔. 그가 꿈꾸는 콘텐츠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