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춘원임산 조기래 대표
[Special Interview] 춘원임산 조기래 대표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4.06.03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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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조재휘 기자]



자연치유요법의 대가, 피톤치드에 빠져들다


편백나무 숲 공기 액화한 ‘피톤토피’ 개발로 국민건강 이바지





공기오염이 심각한 나라 중 대표적인 곳으로 꼽히는 중국. 얼마 전 중국에서 놀라운 경매가 열려 세계인이 주목한 적이 있다. 바로, 중국의 한 예술인이 프랑스 남부의 깨끗한 공기를 경매에 올렸던 것이다. 당시 이 공기의 낙찰금액은 우리 돈 87만 7천 원. 이렇게 비싼 가격에 거래 될 만큼 신선한 공기는 중요한 존재다. 요즘처럼 공기오염이 심각한 시대, 중국에서의 공기 경매는 시사하는 바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심각한 대기오염, 해법은 숲속 공기


  누구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살 권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공기 중에는 미세먼지가 가득 차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미세먼지는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를 정도다. 이러한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은 사망의 주요원인으로까지 떠오르는 중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권리이지만 재대로 누리지 못하는 신선한 공기를 마실 권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인물이 있다. 춘원임산의 조기래 대표는 본래 자연요법의 전문가로 공기, 음식, 부항을 이용한 자연요법으로 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 환자들을 회생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조 대표는 인체가 가진 재생력과 치유력 등 인체 생리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봉한이론’을 더욱 발전시킨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이론을 형성했다. 이에 숲속공기중의 이슬, 부항으로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여 체내에 봉한액이 원활히 생성되게 함으로써 난치병을 치유하는 원리를 바탕으로 자연요법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최근의 심각한 대기 오염과 관련해  조기래 대표는 “대기오염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나무를 심는 것이고 차선책은 숲 속 공기를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라며 “숲 속에 있는 이슬을 추출, 산소농도를 높여서 방안에 분무한다면 집안에 숲 속 공기가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조대표가 지내고 있는 곳은 바로 전남 장성에 위치한 편백림. 수 백, 수 천 그루의 나무들이 깨끗한 피톤치드를 내뿜고 있는 그야말로 청정지역이다. 조 대표는 “자연과 함께 있을 때 사람은 건강해 집니다. 스트레스라는 것은 사람의 기운이 찌그러져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숲 속의 공기는 이 찌그러진 상태를 회복시키는 기능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에 의하면 도시의 공기와 숲 속 공기는 숲 속 공기에 산소가 2∼3%더 함유된 것 말고는 성분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숲 속 공기는 나무가 내뿜는 생명물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생명물질은 숲속의 공기 중의 습기에 보존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그 생명물질 중 하나가 바로 피톤치드다.






치유능력 가진 피톤치드를 집 안으로 가져와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조 대표가 머무는 편백나무 숲을 찾아와 삼림욕을 즐기며 피톤치드를 마신다, 이때, 숲 한 가운데서 숲의 향기를깊이 들이마시고, 조금씩 내뱉는 복식호흡을 하면 효과가 훨씬 크다. 특히, 삼림욕은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일사량이 많고 온도와 습도가 높은 시간대에 하는 게 보다 좋다고 조 대표는 귀뜸했다. 숲 속 공기의 역할에 대해 조기래 대표는 “사람들이 화를 삭히지 못하는 것은 거의 자연과 가까이 있지 못한 까닭”이라면서 “숲 속 공기는 우리의 지친 마음과 육체를 치료해 줍니다”라고 역설했다.

삼나무과의 편백나무는 재질상 무르기 때문에 재목으로서는 사실 별 의미가 없다. 하지만 편백나무가 해충을 방어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 즉 피톤치드가 현대인이 가진 각종 질환에 대한 치유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조 대표의 설명이다.


  조기래 대표는 최근 북일면 일대 편백나무 숲의 공기를 얼려 액화한 ‘피톤토피’ 개발에 성공했다. 기술의 핵심은 숲 속 공기 중의 습기를 냉동법으로 응축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피톤치드 액을 5-10배 되는 증류수에 희석해 실내에 분무하는 제품이 바로 피톤토피다. 조 대표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피톤토피로 많은 난치병 환자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수많은 병이 발견될 겁니다. 결론은 숲속 공기, 특히 대한민국 숲속공기와 먹거리에 그 열쇠가 있으며 전 세계 사람들의 생명권은 이제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단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누리기 힘든 맑은 공기를 마시는 일.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이 아름답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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