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과학의 날] 서울대학교 화학분자공학사업단 신석민 단장
[THE People-과학의 날] 서울대학교 화학분자공학사업단 신석민 단장
  • 방성호 기자
  • 승인 2014.04.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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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방성호 기자]
[THE People-과학의 날] 
서울대학교 화학분자공학사업단 신석민 단장


창의적 인재양성과 선도형 화학연구의 메카

세계 최정상급 연구 인력 양성 사업단으로 발돋움할 터


▲화학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사업단으로 성장한 서울대학교 화학분자공학사업단

화학은 만물의 형태와 성질을 탐구하는 물질과학의 중심 학문이다. 물리과학과 생명과학 사이에 위치한 화학에 대한 연구는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 창의적인 학문영역으로 응용학문과 기술의 파생 원천이 되는 뿌리과학이기도 하다. 지난 BK21 플러스(3단계)에 선정된 서울대학교 화학분자공학사업단은 물질세계의 이해를 추구하는 기초학문인 화학 분야 교육과 연구를 통해 전자재료, 고분자, 신약, 의료생명, 에너지, 환경 등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학계를 리드하는 정상급 사업단
서울대학교 화학분자공학사업단(이하 사업단)은 화학 분야의 탁월한 전문지식과 연구능력을 갖춘 고급 연구 인력을 배출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화학분야 World Class 수준의 연구 성과와 교육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신석민 단장(자연과학대학 화학부)을 포함한 25명의 교수, 신진연구인력 5명, 대학원생 214명이 참여하는 대형 사업단으로 ‘분자동력학 연구팀’, ‘분자촉매 연구팀’, ‘기능성 분자 연구팀’, ‘분자나노시스템 연구팀’, ‘생체분자 시스템 연구팀’ 등 5개의 세부 연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신 단장은 “현재 5개의 세부 연구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공동 연구를 통해 교육 및 연구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분자촉매와 분자나노시스템 연구는 나노-에너지 융합분야에서, 그리고 기능성분자와 생체분자시스템 연구는 바이오-의학 융합분야에서 새로운 원천 기술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화학부는 지난 BK21사업의 1, 2단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교육 및 연구 역량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나타냈으며, 2013년 QS World University Ranking에서 화학분야 세계 16위를 달성했다. 앞으로 화학분야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할 계획이라 밝힌 신석민 교수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필수적인 과학기술 고급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 답했다.  

▲서울대학교 화학분자공학사업단 신석민 단장


우수 사업단의 역량
사업단의 수준과 향후 동향을 가늠하려면 먼저 지난 1, 2단계의 행보를 주복해볼 필요가 있다. 먼저 ‘교육의 국제화’ 부문이다. 사업단은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의 국제화를 의욕적으로 수행해왔다. 복수학위제, 장기국제교류, 단기해외연수 등 다양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뿐만 아니라 해외석학 초빙, 우수 외국인 학생 모집, 그리고 국제적 교육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국제화 역량을 배가함으로써 세계적인 선도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왔다.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질적인 면에서도 힘써왔다. Harvard 대학, UC Berkeley, Stanford 대학, 동경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및 연구소들과의 긴밀한 상호 국제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해왔다. 이외에도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수행되어 왔다. 신석민 단장은 BK21 플러스 단계에서는 외국 대학과의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복수·공동학위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인턴쉽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고급 인력 양성’ 부문이다. 사업단에서는 이를 위해 박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 위주의 대학원을 운영해왔다. 학부생들의 연구 참여를 장려해 대학원 교과과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주력해왔다. 또한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현장감 있는 정보제공을 통해 학부생들의 진로 및 세부전공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신진연구인력 확보 및 지원에도 힘써왔다. 학교차원에서 박사급 전임연구원을 책임, 선임 및 연수연구원으로 경력에 따라 채용하고 임용기간 동안 학내구성원으로서 안정된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BK21 2단계 기간 중 화학부에서 근무한 Post-Doc. 81명 중, 14명이 국·내외 대학의 교원으로 임용되었다. 이는 신진연구인력이 화학부의 연구를 수행한 후 경쟁력 있는 독립연구자가 될 수 있는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볼 수 있다. 이에 신 단장은 우수한 신진연구인력의 성공사례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국내대학은 물론, 해외대학 박사학위자 등 다양한 연구인력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 언급했다.



World Leading Department로의 도약 
신석민 단장은 지난 BK21 사업을 통해 다져진 국제 네트워크의 강화와 세계 최정상 연구 중심 대학들과의 국제 협력 사업을 확장해 실질적인 교류, 인력 유치 및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참여교수진들의 국제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사업단은 구성원의 글로벌 다양성 확보를 위해 세계 20위권 대학 최우수 교수 수준의 해외 교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외국인 학생의 경우 사업단의 국제협력 프로그램과 대학 차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용해 선발 인원을 확대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그는 사업단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교수 업적과 사업단 평가에 해외 석학 평가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창의적 사고를 지닌 인재 양성,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 업적 창출, 구성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의 세 가지 방향으로 사업단의 구체적인 전략을 수렴하는데 있어 신석민 단장과 화학분자공학사업단의 행보가 주목된다. 글로벌 화학연구를 주도할 수 있는 World Leading Department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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