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G보다 1000배 빠른 5G가 온다
2020년 4G보다 1000배 빠른 5G가 온다
  • 조명연 기자
  • 승인 2014.03.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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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조명연 기자]

[Telecom] 5G 시대

 

2020년 4G보다 1000배 빠른 5G가 온다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꿈꾸는 대한민국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오는 2020년까지 5G 무선 망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 해외에서도 이처럼 빠른 발전양상에 극찬을 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소지하면서 편리한 기능을 지닌 스마트폰은 최근 5년간 엄청난 발전을 하면서 3G를 거쳐 4G 그리고 2020년 LTE보다 1000배 빠르다는 5G의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급변하는 스마트폰의 정세와 미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2020년 5G 상용화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이동통신은 20세기부터 급격한 발달을 하며 성장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과거 꿈이라고 생각됐던 화상통화, 컴퓨터 성능을 지닌 휴대전화인 스마트폰이 등장할 정도로 첨단기술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이동통신은 1984년 1세대 휴대전화를 시작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과 동시에 휴대전화가 상용화 됐다. 그 이후 1996년 이동통신 기술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2세대(2G)로 교체가 이루어진다. 2G에서는 음성신호의 변경과 문자전송과 같은 데이터 전송이 지원되기 시작했다. 2G는 당시 획기적인 디자인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양한 부가 기능이 많이 추가 되었는데 카메라, MP3 재생, 화려한 화음의 벨소리 그리고 게임 등이 바로 그것이다. 휴대전화는 단지 어디서나 전화 통화할 수 있다는 한정적인 기능에서 다양한 기능의 복합기기로 성격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이러한 2G폰은 KT에서는 지난해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SKT와 LG U+는 아직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 기술에 G(Generation)라는 분류가 자연스럽게 시작된 것은 3세대(3G)부터이다. 휴대전화에 USIM이라는 칩을 사용하기 시작한 3G는 WCDMA 즉 광대역 코드 분할 다중 접속 기술이 사용됐다. 지금은 스마트폰 보급이 많이 되면서 3G라고 하면 당연히 스마트폰을 떠올리게 되지만 과거를 생각해 본다면 피처 폰에도 USIM칩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플사의 아이 폰은 스마트폰 시대를 활짝 연 대표적 제품으로 손꼽고 있다. 애플 아이 폰의 초창기 스마트폰은 큰 방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2008년 3G통신망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에 엄청난 발전의 발판이 됐다. 국내에서는 갤럭시 S 시리즈인 갤럭시 S가 출시한지 3년도 채 안되어서 지난 1월 시리즈 모델 판매량이 1억대를 동파했다.

지금은 바야흐로 4G의 시대이다. 이동통신 기기는 삼성 스마트폰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기술력으로도 국내통신기술이 앞장서고 있는 시대에 도달했다. 국내 4G는 2011년 LG U+와 SKT에서 처음 서비스가 시작 됐다. 많은 사람들은 LTE와 4G를 동일시 여기기도 하지만 실재 처음 서비스가 실행되었을 때 기술적인 부분만을 본다면 LTE라는 부분은 4G와 다르다는 견해도 있었다. 하지만 4G의 속도를 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3G에 비해 상향 7배, 하향 5배로 늘어난 LTE의 속도는 정말 놀라웠다고 전자통신 관계자는 전했다. 게다가 WCDMA에서 발전된 기술이기 때문에 기존에 구축해둔 3G 통신망과의 연동이나 개선이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LTE 서비스가 시작된 지 이제 2년이 지났다. 시장에서 판매중인 스마트폰은 거의 대부분 LTE 지원 모델이며 3G 전용 스마트폰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LTE가 완전히 정착된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LTE 속도만큼 빠르게 발전하는 우리의 기술과 호기심은 벌써 LTE-A를 상용화하기에 이르렀다. LTE-A는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가 애초부터 4G로 공식 인정하던 바로 그 LTE-Advanced이다.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LTE-A가 기술적으로 진정한 4G이다.

 

▲우리나라의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이미 세계를 압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포화 시대

2008년 11월말 아이 폰의 도입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시장은 현재에 이르러서는 우리나라가입자 4000만을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폰은 기존의 휴대전화와 달리 운영체제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사용자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보급률을 지니고 있으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증세를 보일만큼 땔 수 없는 관계에 이르렀다. 이러한 스마트폰은 PDA라는 개인용 휴대기기의 발전 형태라고 볼 수 있다. 현재는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에 따라서 스마트폰 계열을 구분하고 있는데 크게 아이 폰, 안드로이드 폰, 원도우 모바일 폰으로 나뉜다.

지난 2014년 1월 27일(미국 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자료 'Worldwide Quarterly Mobile Phone Tracker'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2년 대비 38.4% 증가한 10억 420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휴대폰 출하량 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 41.7%에서 2013년 절반을 넘는 55.1%를 차지했다. 참고로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및 점유율을 차지한 5개 업체는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LG전자, 레노버 순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은 서서히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11년 초부터 급증한 국내 스마트폰 성장률은 2012년 이후 서서히 정체되고 있다. 2013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2,204만 대 출하, 17조 1,403억 원 규모로 전년대비 각각 3.2%, 7.2% 감소했으며, 태블릿PC 역시 115만 대 출하, 6,509억 원 규모로 각각 8.2%, 16.3% 하락했다.

특히, 지금까지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고급형 시장은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성숙기에 접어듬에 따라 평균 판매가도 점차 하락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A(Strategic Analytics)가 발표한 전 세계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 변동 추이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는 342달러. 하지만, 2013년 1분기 평균 판매가는 299달러로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전문 제조사는 차기 전략을 조금씩 수정하고 있다고 IT관련 관계자는 밝혔다.

 

▲우리나라의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이미 세계를 압도하고 있다.

 

영화 1편이 1초안에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2014년 1월 22일 개최된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ICT 산업과 타 산업을 혁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미래 이동통신 산업발전전략(Creative 5G Mobile Strategy)」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의 계획은 “세상에서 가장 앞선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5G 시장 조기 활성화(Market Activator), 5G 표준화 글로벌 공조(Standard Frontier), 도전적 R&D 추진(Technology Leader), 스마트 新생태계 조성(Ecosystem Renovator) 등 5G MASTER 전략을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5G의 성능은 4G 대비 1천배 빠른 미래 이동통신 기술 및 서비스를 목표로 사람·사물·정보가 언제 어디서나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인당 1Gbps급 전송속도 제공 기술, 수 msec 이하의 빠른 지연 단축 기술 등을 통해 수많은 주변 다바이스와 소통이 가능한 기술이다. 쉽게 예를 든다면 영화 1편 다운시(800MB 기준), 1초 이내 가능(4G LTE 경우 약 40초 소요)한 기술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미래 통신기술 확보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해외 시장 선도 필요라는 목표아래 정부·민간 공동으로 약 1.6조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중국의 급변하는 스마트폰 정세에 있다. 2013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중국 장비 업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07년 12%에서 2012년 26%로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급변으로 우리나라 스마트폰 경제가 위협받고 있다. 미래창조기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통신 산업은 1990년대 2G, 2000년대 3G산업, 그리고 2010년대 4G산업을 거쳐 국가 성장 동력을 창출해 왔으며, 지금에 이르러서 5G 이동통신 진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그래서 2020년 5G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다.

 

▲ⓒ 김남근 기자

 

세계 으뜸 IT산업국가로 다시 한 번 도약

정부에서는 향후 2020년부터 2026년까지 5G 기기·장비의 수출 및 내수를 통해 총 331조원의 매출과 국내 통신서비스부문에서 68조원의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현 정부에서는 2015년 12월에 Pre-5G 기술 시연하면서 5세대 기술의 씨앗 기술인 세계최초 면허대역에서의 단말간 직접통신 등을 통한 미래 SNS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후 2017년 12월에 5G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5G 핵심원천 기술개발 결과와 Pre-5G 기술 및 성과를 이용해 개인당 1Gbps급 모바일 초다시점(입체영상) 서비스 달성을 꿈꾸고 있다.

한편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에서는 5세대(5G) 휴대통신 기술이 다가오고 있다며 한국이 발 빠른 상용화 계획으로 기술경쟁을 선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 네티즌들은 한국의 5G산업 계획에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칭하며 발달한 우리나라의 통신망을 부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반응은 전국적으로 깔려있는 3G망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이 4G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해외에서는 아직 이러한 상용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10억이 넘은지 오래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금 세계시장에서 우뚝 서기위한 발판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권역별·제조사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아시아·태평양과 서유럽, 중부·동부유럽, 중남미, 아프리카·중동 등 5개 권역에서 1위 삼성전자와 2위 애플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커졌다고 2014년 2월 11일 발표했다. 이는 스마트폰 점유율은 우리나라가 으뜸으로 뽑힌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러한 발전 양상으로 우리나라가 2020년 5G 상용화를 이루어 내면서 앞으로 세계 으뜸가는 IT산업국가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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