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PLAN KOREA - 우수프랜차이즈 부문] 청주 롯데아울렛 스쿨스토어 김영광 대표
[2014 PLAN KOREA - 우수프랜차이즈 부문] 청주 롯데아울렛 스쿨스토어 김영광 대표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4.03.0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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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종현 기자]

 

“기억 속 분식의 행복한 추억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젊은 CEO의 열정과 패기 보여줘

 

스쿨스토어는 연예인 토니안이 직접 참여해 만든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이다. 그 중 청주에 자리하고 있는 청주 롯데아울렛 스쿨스토어점의 김영광 대표는 젊은 청년 CEO다. 김 대표는 “엄선한 재료와 비밀의 레시피, 검증된 쉐프의 조리를 합쳤을 때에 스쿨스토어의 음식이 만들어지고, 고객을 만족시킬 서비스가 곁들어지는 곳이 바로 청주 스쿨스토어다”고 말하며 청주 스쿨스토어를 찾는 손님들에게 밝은 인사를 건넨다.

 

 

청년 CEO의 첫 번째 도전

청주 롯데아울렛 스쿨스토어점이 자리 잡은 지 2년 정도 시간이 지났다. 분식점이지만 독특하고 다채로운 메뉴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많은 단골 고객들을 확보한 상태이다. 청주 롯데아울렛 스쿨스토어점의 김영광 대표는 젊은 청년 CEO다. 김 대표는 창업 동기에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공부보다는 사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19살 때 바로 직장을 구해 돈을 벌었고, 전역한 후에도 같은 직장의 계열사에서 근무하며 돈을 모았죠”라고 말하며 창업에 대한 스토리를 설명했다. 회사에 근무하면서도 계속해서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해 공부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요식업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는 김 대표는 “좋은 사업 아이템을 찾던 중 청주에 롯데아울렛이 들어서는 것을 알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웃렛 내부에 스쿨스토어 지점이 입점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여러 분야에서 알아보고 상담을 받아 보았는데, 스쿨스토어가 입점할 곳 옆에는 뷔페식 음식점이 두 곳 들어서는 것을 알고 곧바로 창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뷔페식 음식점 옆에서 있는 가볍게 접하는 분식점이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 것인데, 그의 예상은 멋지게 맞아떨어져 지금까지도 꾸준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김 대표가 창업하는 당시만 하더라도 생소한 프랜차이즈 사업이었지만 지금은 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가격은 할인이 되지만 서비스는 할인이 될 수 없다”

창업을 하게 된 김영광 대표는 처음 스쿨스토어의 운영을 공부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본사에서 여러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김 대표는 “분식으로 유명한 죠스 떡볶이, 스쿨푸드 등의 스쿨스토어와 유사한 형태의 프랜차이즈 사업체는 대부분 방문해보며 인테리어나 음식의 맛을 보았습니다”고 전했다. 스쿨스토어의 메뉴는 다른 업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채롭고 특이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타 업체와는 다른 독특함이야말로 스쿨스토어의 매력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이런 스쿨스토어라는 브랜드 가치보다는 자신만의 가게를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했다. 지역에 있는 만큼 지역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방법으로 조리를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사업체들은 본사에서 정한 레시피와 맛이 있어 가맹점에서 색다른 맛을 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김 대표는 본사를 설득해 청주 롯데아울렛 스쿨스토어만의 맛을 만들어 냈다.

물론 경영을 하면서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운영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묻자 김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금액적인 측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쿨스토어의 경우 고품질의 재료를 쓰다 보니 메뉴의 가격이 조금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고객님들에게 부담으로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특성상 쉽사리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 그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쿠폰제도를 도입해 고객들에게 제주도 여행 티켓을 주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요식업인 만큼 맛에 대한 고민도 빼놓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분식의 경우 사람들이 선호하는 맛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맵다거나 싱거운 경우, 아니면 생소한 음식이 아예 입에 맞지 않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라고 한 김 대표는 이런 부분의 해결을 위해 고객들의 컴플레인이 들어올 경우 새로 조리를 해 내놓는다고 말했다. 금액적인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가격은 할인이 되지만 서비스는 할인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서비스는 줄 수 있는 것 이상을 주어야 하는 거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님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김영광 대표는 처음부터 스쿨스토어를 창업할 생각은 없었다. 그는 “지금은 기회가 되어 스쿨스토어를 창업했지만, 이후 또 다른 기회가 된다면 의류나 악세사리를 아이템으로 삼아 사업을 해보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사실 그는 요식업보다는 의류나 악세사리 계열의 사업을 하려고 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는 스쿨스토어 운영에만 집중하면서 큰 성과라고는 할 수 없더라도 어느 정도 일구어 낸 것이 있는 것 같다”고 피력하며 기회가 온다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도전이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그의 얼굴에서 현재에 대한 만족과 미래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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