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 천안 - 벤처기업부문] ㈜앙클 한수용 대표
[FAST 천안 - 벤처기업부문] ㈜앙클 한수용 대표
  • 이용호 기자
  • 승인 2014.02.04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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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용호 기자]

 

창조적인 상상력을 현실로 보여주다

 

“하고싶은 대로, 되고싶은 대로” 꿈에 도전합니다

 

한국의 젊은 청년들이 창조적인 나만의 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꿈을 찾는 방법을 모르고 있고, 꿈에 어떻게 가까이 가는지를 알지 못한다. 선택과 결심이 필요한 시점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에 겁을 먹고 도전을 멈춰버린다. 하지만 창업동아리에서부터 시작해 여러 고난을 이겨내고, 계속 배움을 즐기며 성장하고 있는 한 기업이 있다. ㈜앙클 한수용 대표는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실력이나 노하우보다는 열정과 도전으로 시작한 기업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모든 직원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며, 같이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배움과 경험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서비스의 리더에 도전하다

주식회사 앙클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 위주로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이루어져 시작한 기업이다. ‘앙클’의 뜻은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지 않다. 같이 사업을 시작한 한 친구의 별명에서 착안한 이름이지만, 열정을 가진 젊은 청년들이 모여 시작한 만큼 ‘앙클’을 누구나 알 수 있는 고유명사로 만들어 보고자하는 포부를 밝혔다. ㈜앙클에서는 현재 3개의 사업부(Web/App, ERP, EDU)를 운영 중이다. Web/App 프로그램 개발에는 최신 웹/앱 개발 트렌드를 따르고 있으며 기존에 없는 새로운 시스템을 제작해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웹디자인에서도 CSS디자인과 제이쿼리(JQuery) 등 오픈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동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를 생각한 UX디자인을 반영하여 기술에 기반한 웹디자인을 만들고 있다. 특히 청소년진로캠프 사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첨단지식 직업체험 컨텐츠를 통해 명확한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최근 기업에서 집중하고 있는 사업의 하나다. 직업체험 교육은 충청남도와 천안시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내년부터 더 많은 곳에서 확대·실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앙클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진로캠프는 KOREATECH이 가지고 있는 첨단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구조, 구동방식, 부품기능 등에 대한 실습교육과 대학생 멘토링 강사 및 전문교육 강사와 진로탐색 시간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수용 대표는 “교육 사업부에서 우연한 기회로 청소년진로캠프를 실시했는데 청소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기뻤습니다. 학교의 좋은 점을 알리는 홍보로서의 기능도 담당 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고,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라며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앙클은 처음 홈페이지 제작을 주력사업으로 했다. 하지만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표준단가가 없어서 많이 힘들었으며 기술력은 있었지만 처음에 계약서를 쓰는 방법을 알지 못해 제대로 비용을 받지 못하고 힘든 운영을 해야 했다. 이런 부분에서 한 대표는 한국 웹컨설팅 산업에서 비용과 유지보수에 대한 기본적인 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부 차원에서 시장상황에 맞는 표준을 제시한다면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사업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하는 것을 하고, 행복을 발견하다

한수용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얼마만큼 힘든 일인지 알게 됐다. 경영은 사람과 조직을 어떻게 관리하고 키워내는지가 중요한 부분이기에 내부에서 변화가 생기거나 관리가 힘든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많은 난관에 봉착했다. 이제는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경험 많은 업계의 선배와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고 있지만 결국 경험하며 배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즐기면서 경영 노하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나눔은 가능할 때 조금씩 실천해야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그는, 과거 창업동아리에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학교의 도움으로 생각하고 최근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장학금 기부를 진행했다. 한 대표는 “작은 액수이지만 계속적으로 매년 학교를 위해 꾸준히 기부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학교의 도움으로 성장한 만큼 후배들에게도 작지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한 대표는 ㈜앙클의 현재 3개 사업부를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내년에 해외사업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수출을 통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3개 사업장의 성장이 이뤄지고 각각 사업장의 독립이 가능할 때가 되면 소규모 사업장 중심의 운영을 추진할 생각이다. 최종적으로는 사업장을 연계시키고 소통시키는 형태로 시대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 네트워크형 사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에게 좋은 복지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꿈을 연결해 같이 이루어 나가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비전을 만들고 있다. 그는 “학점도 평균 이하고 졸업가능한 자격증도 취득하지 못했으며 취업에 기본적인 영어공부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원하는 것에 도전했고 행복을 찾았고 다른 사람보다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하고싶은 대로, 되고싶은 대로’ 자신의 열정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는 미래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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