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문화원(원장 이재출)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동·서부 줄다리기와 윷놀이, 읍·면 대항 줄다리기, 연 날리기, 전통 활쏘기 등과 함께 옛놀이 체험마당, 군민의 안녕과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은 동·서부팀으로 나눠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며 줄다리기를 벌였고, 윷놀이에는 72개 팀이 참가했으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뉜 연 날리기 대회도 열렸다.
이와 더불어 옛놀이 체험마당에서는 널뛰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굴렁쇠,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이 다채롭게 열렸고 달집에 고구마 구워 먹기와 각설이 공연, 막춤 경연도 펼쳐져 군민들에게 향수와 웃음을 선사했다.
괴산문화원 관계자는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가, 청소년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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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괴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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