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항해(航海)하다
우리나라 해운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위한 노력
싱크로해운(주)(신식우·오득진 대표)은 1999년 선박관리, 무역업 및 해운부대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설립초기부터 외국선사로부터 대형 유조선(VLCC)의 TOTAL관리를 위탁 받는 등 그 신뢰성을 인정받아 왔다. 싱크로해운(주)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였고 석유화학운반선, 벌크선 등 관리 선종을 다양하게 확대함으로써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화물을 수송하는 선박 관리로 국내 최고의 ‘관리선사’로 인정받고 있다.
종합선박관리의 ‘글로벌 리더’
싱크로해운(주)은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하여 선박 관리 사업이 불모지였던 90년대 대한민국에서 국제안전경영 코드인 ISM인증 및 국제표준 규정인 ISO9001:2007 인증을 획득하여 종합선박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국제적 이슈인 환경 보호 및 보건활동의 강화를 위해 2010년 5월 ISO1 400(환경경영시스템) 및 OHSAS 18001(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여 선도적인 선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싱크로해운(주)은 선박에서 이뤄지는 모든 행위 및 해상직원관리, 보험관리, 운항관리, 감독업무 및 해운자문 등의 업무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선박 관리회사로 직원들 개인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입 물량의 98% 이상이 선박으로 운송되고 있는 한국 경제 상황에서 선박들의 안전한 화물 운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싱크로해운(주)은 선도적인 선박관리회사로 인정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및 개선, 자발적 동기부여 등의 경영혁신 활동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빛을 발해 세계 유수의 정유회사 및 국내 회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선박관리 업무를 넘어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싱크로해운(주) 오득진 대표가 자사(自社)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전한 말이다.
싱크로해운(주)은 최근 불어 닥친 국제적 경제 불안으로 인한 경쟁력 심화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및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하여 최고 해운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오 대표는 다양한 선종의 선박 관리뿐만 아니라 사업 분야를 더욱 확장하여 글로벌 리더로서의 에너지 운송 선박 관리회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모든 종류의 선박을 관리함은 물론, 직접 선박을 구입해서 자체적으로 운항 및 영업·관리하는 종합해운회사로 발돋움 할 비전을 가지고 있다. 오 대표는 이를 위해 전 직원이 최적의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행복한 ‘뱃님’들을 위한 노력 지속할 것
고향이 부산인 오득진 대표는 대학시절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와 인연을 맺으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그는 일등항해사로 선박승선근무를 경험한 후 26년간의 해운회사 근무 기간 동안 항해사들의 고유 업무인 운항영업, 선박보험 및 해운 중개업뿐만 아니라 기관학과 출신들의 고유 업무인 선박 수리 업무를 다루는 육상 업무 및 선박 신조 업무를 모두 경험한 해운 업계에서는 아주 희소한 케이스에 속하는 인물이다. 오 대표의 이러한 경험은 두 분야에서 일하는 직원들 모두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큰 자신이 되고 있다. “우리는 선박이라는 환경이 있으니까 해상직원과 육상직원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해상에서 일하는 직원이나 육상에서 일하는 직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고 강조합니다.” 오 대표는 실제 ‘가족같은 회사’를 만드는 경영방침을 토대로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는 “아직은 ‘성장 진행형’인 회사이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발전하면 더 좋은 처우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라며 회사를 위해 일하는 직원들의 처우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싱크로해운(주)은 선박을 통해 원유를 운반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고에 항상 대비하고 있다. 이에 오 대표가 제일로 꼽는 것은 ‘법과 원칙’이다. 법과 원칙을 조금이라도 벗어났을 때 안전이라는 것은 바로 무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자만했을 때 사고가 납니다. 조그만 곳이라도 돌아보고 문제점이 없는지 살펴봐야 해요. 싱크로해운(주)은 설립 이래 일반적인 작은 사고를 제외하고는 큰 사고가 일어난 적은 없습니다.” 오 대표는 오랜 무사고 경험을 해상직원과 육상직원들 모두의 노력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득진 대표는 우리나라 해양업계 발전을 위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현재 우리나라 해운업계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행히도 최근 정부에서 해양수산부를 국토해양부에서 분리한 점은 우리나라 해운 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해양수산부의 부활은 해양업계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예전엔 뱃사람보고 뱃놈이라고 했잖아요. 이제는 뱃놈이 아니라 ‘뱃님’입니다. 국가와 인류를 위해 초대형 원유선을 움직이고 있는데 뱃놈이라고 하면 안되잖아요(웃음).”
삼면이 바다이자 조선업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싱크로해운(주)과 오득진 대표의 힘찬 항해가 밝히는 미래 비전은 우리의 푸른 바다에 빛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