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이슈메이커 대상] 소정에프디 신동숙 대표
[2013 대한민국 이슈메이커 대상] 소정에프디 신동숙 대표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3.12.09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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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승민 기자]

[2013 대한민국 이슈메이커 대상]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웰빙 전도사


웰빙족들사이에서 ‘화이트가든’이 핫 키워드로 떠올라

 

 

 

 

푸드 트렌드의 키워드였던 ‘웰빙’은 이제 트렌드가 아닌 필수다. 친환경, 친자연주의 등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먹을거리만큼은 더 건강한 것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추세 때문이다. 또한 웰빙의 시작은 먹을거리였지만 최근에는 그 관심이 바르고, 입고, 사용하는 모든 것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친자연주의 제품들만을 취급하는 화이트가든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소한 제품까지 갖추고 있어 웰빙족들 사이에서 핫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보겠습니다
‘웰빙’이 유행하기 시작한 건 이미 오래다. 하루를 살더라도 건강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제는 유행이 아닌 주요한 생활습관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웰빙족들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화이트가든은 소정에프디의 포지셔닝브랜드로 흴 소(素)와 뜰 정(庭)을 쓰는 소정에프디의 영어식 표현이다.
  소정에프디는 친환경, 친자연주의 식품, 화장품, 패션, 생활용품들을 품목 군으로 하고 있는데 판매는 물론, 이 제품들을 생산, 기획, 상품화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판로를 개척하고 제품이미지를 알리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회사이다.
  소정에프디의 신동숙 대표는 “소정에프티의 마케팅은 일관성 있고 전략적으로 전개되어져야하며 전략적 마케팅을 하려면 고객의 관점에서 그들에게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기업 환경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고객, 즉 소비자(customer)”라고 말하며 “모든 기업의 전략, 의사결정 등이 소비자 중심으로 움직이지 않고서는 기업의 성장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구분산, 인구증가율, 성별, 연령별, 문화적 생활수준 등 사회 와 문화적 환경(Social & Cultural environment) 또한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해외 비즈니스의 경우 참조해야 할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이다. 또 글로벌 마케팅에는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기술 등의 거시환경 뿐 아니라 환율변동이나 FTA 등 규제완화 등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신 대표는 “소정에프디의 제품은 위와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 제휴사 및 고객들에게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내고자 한다”고 했다.

 

 

지나친 인터넷 광고는 제한하겠다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군을 발굴하여 집중 마케팅 해온 소정에프디는 식품(스낵류), 화장품류의 수출의 문을 열수 있었다. 스낵류는 5월 미국 시장에 이어 중국 시장전체에 독점적 계약을 체결하여 지난 11월, 1차 선적을 진행하였다. 중국 최대의 온라인 전문회사인 J.D. COM과 Yihaodian회사와는 화장품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몽골시장에는 화장품 및 화이트가든 체인사업부분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누며 백화점에서 판매되거나 화이트가든을 통하고 있다. 그 중 화이트가든 단독 판매와 제휴사 제품들은 중국 등 해외 온라인 및 Distributor를 통한 무역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와 해외에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기에, 광고에 욕심이 생길 법도 하지만 신대표는 “지나친 인터넷 과대광고는 제한하겠다”고 단언했다. 제품의 희소성과 단순, 건강 웰빙의 미학을 갖는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질 좋은 제품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구매하도록 해 브랜드 애착을 갖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프로모션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상에서 백화점과 화이트가든에서만 진행되며 수출제품이 갖는 신비감과 함께 소비자에게 감성의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건강을 생각하며 행복한 구매가 이루어지고 웰빙을 고려한 현명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글로벌 커뮤니케이터로서 회사를 키워가겠다”는 신 대표는 “지구촌 곳곳에 소정에프디가 취급하는 제품들이 Healthy & Well-Being Life를 이끄는 리딩 컴퍼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조금 더 건강해지는 길 옆에 소정에프디가 함께 걷고 있다.

취재/임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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