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이달의 밴드 - 중식이밴드
[이슈메이커] 이달의 밴드 - 중식이밴드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8.07.2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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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대변하는 밴드
 
항상, 언제나, 우리들 곁에 있겠습니다
 

 

지난 2014년 한국인디뮤지션대상 금상, 전국오월창작가요제 은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밴드가 있다. 이후 2015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7에 출전해 Top5에 오르며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은 이 밴드의 이름은 특이하게도 ‘중식이 밴드’이다. 보컬 정중식의 이름을 빌려 시작한 중식이 밴드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다소 코믹하게, 그러나 직설적이고 노골적으로 그리면서 젊은 청년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서민의 애환을 노래하는’ 중식이 밴드를 이슈메이커에서 만나봤다.
 
먼저 증식이 밴드의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앨범 만드는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앨범작업 외에는 각자 먹고 사는 것을 열심히 했습니다.-중식 [보컬]-
 
지난 3월 MBC 스페셜에서 중식이 밴드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중식이 밴드의 결성 과정이 궁금한데요.
중식이 밴드 결성 전인 2014년에 정중식(보컬)과, 우주비(프로듀서)는 ‘전파나무’라는 밴드를 하고 있었고 김민호(기타), 장범근(드럼)은 ‘개미’라는 밴드를 하고 있었습니다. 각자 밴드활동을 하며 서로 알고는 있었지만 친구사이 정도로만 지냈죠. 그러나 밴드활동이 주춤해지고 우주비와 중식이가 개인 앨범을 준비할 때 쯤, 다 같이 만나서 음악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만남을 계기로 ‘중식이 밴드’가 결성되어 2014년에 앨범을 먼저 내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민호 [기타]-
 
최근 고택음악회에서 서민을 위한 무대를 선보이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음악회를 참가하게 되었나요.
고택음악회는 매니저 형님의 소개로 처음 참가하게 되었는데 한옥마을에서 공연이 정말 좋았습니다. -중식 [보컬]-
저희는 할 수만 있다면 보다 더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기회가 부족했습니다. 마침 고택음악회에 출연 기회를 주셔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에 임했습니다. -민호 [기타]-
 
‘대중의 희망을 노래하는’ 중식이 밴드의 대표곡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 밴드의 대표곡인 ‘아기를 낳고 싶다니’는 현재 젊은 세대들의 비혼주의,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사실 이 시대의 청년들은 결혼하고 싶고 아이도 낳아 잘 키우고 싶어도 현재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씁쓸한 현실을 나타낸 곡입니다. -김민호 [기타]–
 
 

 

평소 공연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노래는 감정의 기록입니다. 그 감정의 기록이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는지, 관객들이 우리의 노래에 공감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확인이 되어야만 공연하는 이들도 가식이 아닌 진심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대에서 밴드의 열정이 연기가 되는 순간,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아쉬운 공연이 될 수밖에 없죠. -중식 [보컬]-
 
중식이 밴드의 음악과 기존 밴드음악의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저희 밴드의 음악은 극사실주의 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저희 노래의 가사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희는 숨기지 않고 노골적인 편이죠. -중식 [보컬]-
 
평소 멤버 간 단합은 잘 되는 편인가요?
저희는 평소에 별로 만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나면 서로 반가워하죠. -중식 [보컬]-
만나면 같이 밥을 먹습니다. 저희 모두 단순하기 때문에 밥만 먹어도 그동안 쌓였던 불만이나 갈등이 바로 풀리는 편이죠. -민호 [기타]-
 
앞으로 10년 뒤 중식이 밴드를 그려본다면?
매 해 지날수록 ‘우리가 계속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각자 자기 활동이 바빠져서 할 일이 많아지면 좋겠지만, 10년 뒤에도 다 같이 중식이 밴드로 공연을 하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민호 [기타]-
 
어떤 밴드로 기억에 남고 싶으신가요?
중식이만 기억되는 밴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대중이 밴드를 기억할 때 보통 보컬의 이름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희 밴드는 한 명 한 명 기억에 남는 밴드가 되고 싶습니다. -중식[보컬]-
 
재미있는 밴드로 기억되고 싶어요. 개그콘서트나 신문만평같이 사회에서 불편하거나 아픈 소재들을 한 번 더 상기시키되 그래도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그런 공연을 하는 밴드로 남고 싶습니다. -민호 [기타]-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서민의 애환을 노래하는 중식이 밴드. 그들의 음악이 비단 애환뿐이 아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와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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