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무역·물류를 선도한다
21세기 무역·물류를 선도한다
  • 김재훈 기자
  • 승인 2013.07.0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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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재훈 기자]

[지방자치 시대를 가다 - 평택시]  평택대학교 무역·물류학과 조현수 교수

 

최근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국가물류단지 육성과 FTA 확대 등 정부의 무역개방 정책으로 인해 무역 및 물류산업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하지만 무역·물류 관련 학과가 경영학과로 편입되거나 사라지는 등 무역·물류인 양성에 대한 노력은 예전보다 약화되어 있는 상태이다. 평택대학교 무역·물류학과 조현수 교수는 상품의 생산과 이동이 경계가 없어지는 상황에서 최적의 무역·물류인 양성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평택대학교는 무역이라는 전통적인 분야에 그 역할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물류분야의 전문성을 접목하기 위해 무역학과를 2013년 1학기부터 무역·물류학과로 개편했다. 평택대학교 무역·물류학과에서는 경제나 경영학과 관련된 기본교육을 비롯해 일반무역, 물류, 외국어 영역으로 커리큘럼을 세분화 시키고, 중재에 관한 이론

이나 법규를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무역의 실용적, 실무적 지식확보를 위해 실무교육에 대한 커리큘럼을 더욱 강화했다. 그는 “평택대학교 무역·물류학과는 모든 교수들이 실무 경력을 갖추고 있어 여타 대학보다 실무 교육을 더욱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년 전부터 국내 무역물류현장을 견학하는 코스와 해외 무역물류현장을 탐방하는 코스를 신설하여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제 경험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졸업 시즌에 맞춰 외국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일 년간 취업과 동시에 실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구상하고 있다.

조현수 교수는 “평택시는 향후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도시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평택시가 무역·물류에 필요한 도로, 항만 등 관련 인프라 가 잘 갖춰진 것에 비해 인적자원 양성은 아직 부족한 만큼 전문 인력양성에 더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언어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다문화 가정의 인력을 국제 무역·물류인으로 양성하는 방안도 실질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수출입시장만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시장 전반을 점유하면서 시장을 넓혀 갈 수 있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평택대학교 무역·물류학과에서는 우수한 무역·물류인 양성을 위해 학과 교수들 모두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자 매주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의 계획에 대해 상담하는 등 인성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수 교수는 무역·물류인이 가져야할 덕목으로 시장 속에서 인정받는 성실함과 소비자, 기업, 정부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경제활동 마인드, 그리고 사회와 함께하는 무역물류인의 가치창조를 강조했다. 즉 사회와 기업을 위해 일을 할 때 국가성장과 기업성장을 비롯하여 가치 있는 개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우수한 국제 무역·물류인을 양성하여 평택대학교 무역·물류학과가 국내 최고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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