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T기술을 바탕으로 인류 행복증진에 기여한다.
FRT기술을 바탕으로 인류 행복증진에 기여한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3.06.04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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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확신은 회사의 자존심!
[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한국의 인물_innovation LED기업] 새빛테크(주) 최근표 대표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에너지로 크게 주목받아왔던 LED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과열화되고 있다. 이런 LED업계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새빛테크(주)의 FRT기술은 진흙속의 진주라는 표현에 부족함이 없다. 이론상으로만 가능했던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한 새빛테크(주)의 최근표 대표를 만났다.

 

LED업계의 Innovation ‘새빛테크(주)’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고 있는 현 시점에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가 LED이다. LED는 기존의 백열등, 수은등에 비해 전력량을 절감할 수 있고 자외선, 전자파와 같은 유해파장의 방출과 빛의 깜박임이 없어 우리의 눈과 몸에 자연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LED의 출력상의 문제로 주로 실내등으로만 쓰이고 있는 현실에서 FRT기술을 바탕으로 LED업계의 혁신을 일으킨 기업이 새빛테크(주)이다.

최대표는 “최초의 시작은 난방기였습니다. 2010년 히트 파이프기술을 개발하여 열효율을 95.3% 달성했는데 정부의 전기히터부문 효율목표가 2013년 안에 95%를 목표로 했던 것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얻었던 것입니다.” 라며 초창기 기술개발의 배경을 밝혔다.

최대표는 난방제품을 개발하던 중 효율적인 실외 LED등이 없다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당시 LED는 실내등이 주로 제작됐는데 실내등인 경우에는 직접보기 때문에 조도부족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실외등인 경우 짧은 거리로 인해 가시거리가 확보하기 어렵고 출력을 높이면 열 저항이 급격히 발생하게 되어 사실상 상용화가 어려웠다.

새빛테크(주)의 연구진은 LED의 방열장치를 만들어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면 기존 조명만큼 밝은 LED실외등을 만들 수 있겠다는 구상을 했다. 2007년부터 열처리 융합기술의 상용화개발을 시작했고 방열장치부문 특허, LED조명기구용 냉각장치 및 이를 이용한 LED조명기구 등 발명특허 3건을 획득했다. 그리고 법인설립을 한 후 불과 3년 만인 2011년에 히트파이프 방열방식과 High Power LED(10W)를 이용한 고출력 LED등의 개발을 완료했다.

최근표 대표는 “다른 기업들이 High Power LED를 못 썼던 이유는 1W이상에서는 필수적으로 방열처리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기존 제품들의 방열의 효율이 대략20~30%증가했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상 열처리가 제대로 처리가 안됐다는 말입니다. 효율이 몇 백배나 몇 천배가 높아져야 방열이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라고 주장하였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새빛테크(주)는 획기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엑스 D홀 LED조명 교체사업 안전검사에서 연속 8000시간 통과한 국내최초의 회사가 되었다. 새빛테크(주)는 해외에서 더욱 큰 호평을 받았다. 태국 정부 주관으로 실시된 LED가로등 교체사업에서 세계글로벌기업, 약 200여 회사를 제치고 입찰심사평가에서 EXCELLENT판정을 획득하여 국제시장에서 세계최고품질의 가로등으로 인정받았다. 그 결과 태국정부로부터 가로등 공급자격을 획득했고, 남미 엘살바도르의 산살바도르 시청과 필리핀 상페드로 시청 등에 LED가로등을 설치하게 되었다. 새빛테크(주)의 LED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남미 가로등사업의 중심인 콜롬비아는 가로등 규격제공을 하며 가로등 수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세계최초로 SMPS(전원공급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최경량 LED가로등(7.3Kg)은 베트남과 수출을 협의 중에 있다. 가로등 사업뿐만 아니라 10W H.P.L을 사용한 투광등은 사우디 정부 주최 국경선 조명등, 중국정부의 교도소 조명등,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휴전선 조명등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진공융합 청정전기히터는 일본최대 인테리어 회사와 합작하여 금년겨울판매를 목표로 양산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Passion! 미래를 향한다.

새빛테크(주) 최근표 대표는 열약한 환경에서 최고수준의 연구 인력을 확보해야하는 것과 수입 없이 20여명의 직원급여를 주며 운영하다보니 직원들에게 충분히 보상하지 못한 것이 지난 4년 동안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끈기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에 매달렸다. 최대표는 “저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개념에 딱 어울리는 회사가 새빛테크(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개발한 FRT기술은 세계최고 수준이며, 반도체 생산 장비, 자동차 산업, 지열을 이용한 전력발전 장비 등 응용범위가 넓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 세계 산업을 주도하는 스마트 폰 시장을 충분히 능가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라며 FRT기술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최대표는 일본 황실재단과의 미팅 중 재단관계자가 FRT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되었다면 국가기밀사항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했던 말을 전하며 국가차원의 관심부족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현재 새빛테크(주)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세계 가로등 시장에서 최초의 제품을 만들었어도 제품생산 장비, 품질검사장비가 기존에 없는 자체 제작한 기술이기에 KS, KC마크, 등 겉치레식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정부지원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LED시장에 대해 확고한 프론티어 정신을 지닌 새빛테크(주)의 최근표 대표. 그의 열정을 기반으로 FRT기술이 세계 곳곳에서 빛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취재/임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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