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2013 & Education] 대전도안고등학교 유명익 교장
지난 3월 4일, 대전의 도안신도시에 유일하게 설립하는 도안고등학교가 개교했다. 1학년 8개 학급, 282명의 학생으로 개교한 도안고등학교는 실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학교가 되기 위해 교직원과 관계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미래 사회를 개척해 나가는 청소년들은 실력뿐 아니라 인성이 겸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도안고등학교 유명익 교장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속하는 교장으로서 대전 관평중학교에서도 교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당시 인성지도를 중점으로 교육정책을 펼쳤던 그는 도안고등학교에서 인성지도뿐 아니라 학력신장에 초점을 맞춘 교육정책을 계획 중이다.
유 교장은 “저는 학생들이 자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성을 다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정성과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교육철학으로 소개했다. 조용한 신흥도시의 명문고등학교로 자리 잡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는 학생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고등학교 생활은 부리를 깨고 발톱을 뽑아내는 독수리의 재생처럼 힘들 것 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을 이겨내는 자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는 당부를 전했다. 개교와 함께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이 학교의 전통을 잘 세워 줄 것을 바라는 유 교장. 그는 학생들을 위한 몇 가지 교육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정성, 배려, 소통, 합리적 경영, 솔선경영, 행복경영. 학생들이 최대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유명익 교장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의 교육열이 이제 비상을 준비하는 도안고등학교와 학생들의 앞날을 밝게 비춰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