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한적한 힐링 명소와 떠오르는 이색 휴가
[이슈메이커] 한적한 힐링 명소와 떠오르는 이색 휴가
  • 김종서 기자
  • 승인 2018.07.0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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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종서 기자] 

지치는 휴가는 그만!
 한적한 힐링 명소와 떠오르는 이색 휴가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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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여름 휴가철. 기다린 만큼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휴가철인 7월이면 전 국민의 관심이 휴양지에 쏠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누구나 다 생각하는 곳으로 휴가를 떠나면 정작 편하게 쉬지 못하고 많은 인파에 질리기 십상이다. 쉬고 싶어 떠난 휴가에서 오히려 더 지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올여름 재대로 힐링할 수 있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명소와 색다르고 알차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이색적인 휴가 트렌드를 소개한다.

사람에 치이지 않는 휴양 명소
여름철 휴가지 하면 떠오로는 장소는 단연 산과 바다다. 그중 계곡은 산속의 맑은 물과 공기, 깎아지른 산자락의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의 대표지로 손꼽히고 있다.
  경상북도 성주군 김천시 증산면에서 성주댐을 지나 고령 방면으로 이어지는 대가천계곡. 이 계곡은 한강 정구 선생이 남송 때의 주희가 노래한 <무이구곡>을 본받아 지은 <무흘구곡>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탄성이 절로 나오는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 수도암 계곡과 청암사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대가천 계곡은 곡폭이 넓어 여름철 캠핑 장소로 더없이 좋으며, 대가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30번 국도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소문나 있다. 
  그렇다면 휴가의 대명사인 바다는 어떨까? 인천 옹진군 덕적도는 소야도와 함께 ‘덕적군도’를 대표하는 섬이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 도우선착장까지 70여분 정도 소요되며, 배가 1일 2~4회정도 왕복 운항하는 등 뛰어난 접근성으로, 당일 여행을 즐기기에도 최적의 섬이다. 캠핑과 갯벌체험이 가능한 서포리해변, 밧지름해변 및 소야도 떼뿌리해변 등이 있으며, 뒤로는 산이, 앞으로는 바다가 있어 두 가지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서해의 비경을 감상하며 등산이 가능한 각양각색의 등산로와 해안산책로는 취향에 따라 등산, 라이딩 등을 즐기기에 좋다.

인천 옹진군 덕적도 밧지름 해수욕장 ⓒ 옹진 군청
인천 옹진군 덕적도 밧지름 해수욕장 ⓒ 옹진 군청

 

더 알차고 즐겁게
여름철 푸르른 강산과 드넓은 바다로 떠나는 것도 좋지만, 단순히 보고 맛보는 휴가가 지겹다면 이제는 색다른 휴가를 즐길 필요가 있다. 주변을 조금만 살펴봐도 대구 치맥축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우면산 별밤축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통해 가장 편안한 장소에서 평소 하지 못했던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해보는 것도 좋다. 
  ‘스테이케이션’과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킹족’이 늘어나면서 ‘스테이테인먼트’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레저, 미팅, 비즈니스, 웨딩 등 모두가 가능한 새로운 ‘원스탑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는 호텔이 늘어나고 있으니 이곳저곳으로 떠나기가 여의치 않다면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리서치 서비스 ‘오픈서베이’에서 발표한 2018 여름휴가 4대 트렌드는 장기휴가, 조기예약, 합리적 소비, 가심비로 집계됐다. 특히 숙박 예약의 경우 해를 거듭할수록 빨라지고 있으니 보다 더 알차고 유익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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