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 양성으로 대한민국 전기전자공학 발전 기여
전문 인력 양성으로 대한민국 전기전자공학 발전 기여
  • 박성래 기자
  • 승인 2013.03.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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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강조한 교육 철학, 실력은 물론 인품 형성에 노력할 것
[이슈메이커=박성래 기자]

Value of Education

 

중부대학교 박재준 교수

 

 

중부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는 전기전자분야 전문인을 양성, 지역산업 활성화는 전국적으로 전기전자 발전 분야에 기여하며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중부대학교 전지전자공학과가 특히 주목을 받은 원동력으로는 박재준 교수가 이끌고 있는 전력용 ‘나노콤포지트 및 전력설비진단 연구실’이 눈부신 연과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3년 동안 산업자원부 지원에 의해 초절연성과 고 열전도성이 우수한 고압전력용 나노콤포지트를 개발한 박 교수는 2012년 5월까지 3년에 연구 개발을 시행하고 노력한 결과 많은 기술들을 특허 출원∙등록하였고, 세계시장을 선점할 발판을 마련하였다.

 

연구에 대한 열정, 전기전자공학과의 거름이 되다

중부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박재준 교수가 2012년 11월에 인천대학교에서 실시되었던 2012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주관의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 논문지 및 국제논문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도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나노, 반도체, 디스플레이, 절연재료, 세라믹, 에너지재료 등 전기전자의 전부분에서 해당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에서 수상하는 이번 논문상은, 영문논문(Scopus)의 국제적인 논문의 질적 평가와 양적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경우에 수여하게 된다. 박 교수는 2000대 후반에도 ‘고압전력용 나노콤포지트 신소재개발 및 특성개선을 위한 연구’라는 과제 수행 중 구조적, 열적, 기계적, 전기적 특성이 동반 향상된 에폭시∙층상 실리케이트 나노콤포지트의 친환경적 제조기법을 개발하여 특허 출원하는 등 해당분야에서 다양한 기여를 한 바 있다. 이 학회에서 기획·총무·학술이사를 수행한 박 교수는 2013년 1월부터 학술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2010년에는 학술상을, 2011년에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재준 교수는 과거 ‘나노콤포지트 및 전력설비진단 연구실’을 통해 전력설비진단, 고분자애자진단 기법 개발로 애자오손에서 발생된 방사전자파 신호 및 누설전류를 계측해 오손을 예측하고 섬락을 방지하는 진단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애자테스트 방법’의 특허를 출원∙등록하였다. 또한 고압전동기 및 발전기 고정자권선 절연 진단을 부분방전신호 및 초음파 신호계측으로 웨이블렛 신호처리 기법개발을 개발하여 알고리즘과 패턴분석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산업자원부 ‘고압전력용 나노콤포지트개발’ 과제를 통하여 고압전력용 전력기기에 사용되는 열경화성수지인 에폭시기반 나노입자(층상실리케이트, 10nm_SiO2, 10nm_Al2O3, 5nm_TiO2 , AIN)충진하여 균질성의 나노콤포지트를 개발에 매진한 결과 2건의 고압절연물에 사용된 나노콤포지트 관련 물질특허를 출원∙등록했다.

박재준 교수의 이런 노력들은 지금의 중부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인력양성과 전기전자분야의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부대학교 부임 17년째인 박 교수는 2000년부터 국가과제를 15개정도 수행하며 2005년부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나노콤포지트’ 중장기과제를 작년 5월까지 열정적으로 수행했던 것이다. 박 교수는 “금년 같은 경우에도 ‘나노콤포지트’를 바탕으로 국가과제를 수주해 개인의 발전과 학교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가 산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연구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대한전기학회와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를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교수는 2013년에는 국제학술대회에도 전체적으로 총괄하며 국내 전기전자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뜻을 내비쳤다.

 

인성을 바탕으로 대한한국 전기전자공학을 책임진다

중부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는 2001년부터 학과를 만들어서 꾸준히 전기전자 분야의 인재를 배출해 내고 있다. 학부뿐만이 아니라 석∙박사 과정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 중부대 전기전자 공학과는 작년 1명 제외하고 모든 학생을 취업시키며 해마다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다. 또한 2012년 전기기사 자격시험에 9명이 1차 합격했고, 최종 6명이 합격했다. 박재준 교수는 “아무래도 우리가 지방대이다 보니까 취업 하는데 있어 전기기사 자격증이 나름대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2학년 때부터 전공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학과 수업과 자격증 취득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중부대 전기전자공학과는 학생의 80%가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겠다는 것이 학과장으로서의 그의 방침이며, 원어민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으로 바이어들이 왔을 때 업무를 진행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외국어 실력을 갖추는게 앞으로의 목표이자 진행 과제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학과 학생들의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라고 봅니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인성이 갖춰진 다음에 논할 문제라며 무엇보다 예의범절 이라는 당연하면서도 보편적인 진리를 망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러한 일환으로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부모님들한테 반드시 전화하고 하루에 한 번은 누군가를 칭찬하기를 강조하며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는 벌써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장 기본적인 인성을 강조하며 중부대 전기전자공학과 학생들을 이끌고 오고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준 교수는 끝으로 “정년이 될 때까지 저의 연구는 지속될 것입니다. 또한 제가 소속되어 있는 여러 학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수장 역할도 하며 전기전자공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무엇보다 박 교수는 “우리 대학이 지방대학이란 이미지에서 탈피해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제반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전기전자공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를 길러 학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교수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뜻을 전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전기전자분야의 발전과 중부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박재준 교수가, 2013년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가올지 그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크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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