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News |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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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윤실 기자
  • 승인 2013.01.2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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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남윤실 기자]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세부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13년 2월 19일 ~ 3월 31일

공연장: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출연: 김선영, 최재웅, 홍광호, 송영창, 박철호, 김성기, 임기홍 등

 

 

 

작품설명

1966년 초연한 한국 최초의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내년 2월 19일부터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살짜기 옵서예'는 지난 1966년 10월 26일 시민회관에서 개막해 4일간 7회 공연 만에 무려 1만 6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위력을 보여줬다. 이후 10월 26일은 '뮤지컬의 날'로 제정됐다. 이 뮤지컬은 한국 고전소설 '배비장전'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무대를 통해 뮤지컬의 불모지였던 한국 공연계에 토착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양 음악의 형식에 담은 한국적 가락과 발레기법을 응용한 안무로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여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이 작품은 뮤지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1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 작품으로 선정돼 홀로그램, 3D 맵핑과 같은 첨단 기술을 무대 위에 펼친다. 아울러 아름다운 제주도를 떠올리게 하는 모티브들이 다양하게 살아 숨쉬는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정형화된 무대에서 벗어나 보다 '섬'에 가깝게 표현했고 유채꽃이 핀 들판, 아름다운 폭포,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숲의 모습 등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특히 애랑이 춤을 추는 폭포 장면에서는 배우의 안무를 극대화시키는 무대, 조명, 영상이 완벽히 어우러진 비쥬얼로 기존의 뮤지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인 김선영, 최재웅, 홍광호 배우가 주역으로 캐스팅됐으며 송영창, 박철호, 김성기, 임기홍 등 탄탄한 주조역의 조화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리걸리 블론드

세부장르: 뮤지컬 > 라이선스

일시: 2012년 11월 17일 ~ 3월 17일

공연장: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출연: 제시카 (소녀시대), 최우리, 정은지 (에이핑크), 진선규, 팀 등

관람등급: 만 7세이상

관람시간: 140분 (인터미션 포함)

 

 


 

작품설명

2009년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올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뮤지컬보단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영화로 더 잘 알려진 이 작품이 <리걸리 블론드>로 타이틀을 바꿔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 공연의 가장 큰 장점은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것. 이러한 점에선 뮤지컬 <그리스>와도 비교된다. 다만 <그리스>가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 얘기로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한다면, <리걸리 블론드>에는 웃음 밑에 깔려 있는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그러한 배경에는 세상사에 관심 없던 주인공 엘이 하버드 법대에 진학하면서 겪는 여러 사건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자신이 직접 당한 성희롱을 비롯해 살인사건과 이혼 문제를 특유의 기지로 깔끔하게 해결하는 엘. 그녀는 세상이 결코 아름답지 않지만, 장밋빛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의지와 긍정의 힘을 갖게 되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예전보다 무대장치가 훨씬 화려해지고, 장면 전환이 빨라졌다. 장면과 상황에 적절한 영상물을 무대에 비친 것도 예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 영상물을 무대 장치에 비춰 하버드 법대의 분위기를 잘 살린 것이 그 한 예다. 배우들 간의 연기 호흡도 매끄러웠다. 주인공 엘역의 최우리는 예의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고 모범생 에밋역의 진선규도 캐릭터를 잘 살렸다. 감초역의 정영주와 이우찬의 알콩달콩한 사랑 장면은 예전 작품과 비슷하면서도 차별화된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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