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 & Company】(주)성광 윤준호 대표
【Innovation & Company】(주)성광 윤준호 대표
  • 남윤실 기자
  • 승인 2012.11.2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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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보다 성장, 실적보다 미래를 추구하는 진취적 기업이 되겠습니다”
[이슈메이커=남윤실 기자]

창호의 틀을 깬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성광창호’

 

21세기의 최고의 화두는 바로 융․복합(convergence) 이다. 융․복합 기술은 서로 다른 학문적 배경이나 성격을 달리하는 기술들을 결합하여, 기존 기술보다 현저한 성능 향상이나 새로운 기술영역을 생성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사회가 진보할수록 그 중심에는 항상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존재했고, 결국 디지로그 라는 말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디지로그 와 융복합의 개념을 제대로 실천에 옮긴 기업이 있다. 바로 대전에 위치한 (주)성광 윤준호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주)성광의 아날로그는 바로 기초제품, 거기에 더하여 IT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기술로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성공하였고 앞으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더 나아가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윤준호 대표에게 성공철학을 배워보자.

 

 

 

변화와 혁신 속에 탄생한 신개념의 창호

경제난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으로 그나마 버텨오던 대덕산업단지 내 입주 업체들도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급감, 유가 상승 등의 어려움에 시달리며 묘책 마련에 혈안이 되어 있는 요즘이다. 그렇게 허리띠 졸라매는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유독 (주)성광은 올 현재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이상 급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매출 급등의 견인차는 바로 누구도 도전하지 않았던 제품 개발로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미래를 위한 변화에 있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3월에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이노비즈 인증패를 수여받았고, 업체의 소재지인 충남 금산군 기업인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도약하는 (주)성광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1964년 알루미늄 샤시 전문업체로 시작된 (주)성광은 창업주의 아들인 윤준호 대표이사가 대를 이으면서 거듭나기 시작했다. 윤 대표는 2004년 취임과 동시에 알루미늄에서 PVC 창호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시키고 대량 발주와 자재확보가 가능하도록 현재의 위치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했다. 대량 제작이 가능해지다보니 대단위 가구의 발코니 샤시 시공에 청신호가 켜졌고, 성광만의 자랑인 법정 사후관리 연한보다 최대 6배 긴 보증기간이라는 사후관리 시스템이 빛을 발하며 성장에 급가속이 붙였다. 성광의 성장은 멈출 줄 모르는 쾌속질주로 이어졌다.

윤 대표는 “회사 사훈도 그렇고 제 삶의 철학이 미래의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 되자는 겁니다. 변화를 생각하다보니 기술력에 IT가 접목되고 시스템을 늘리다보니 사업범위도 자연 확장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방범창과 방충망을 결합시킨 신개념의 시스템 창호였다. 새로운 사업을 찾기보다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주력사업의 핵심역량을 키워 안정화시키려는 과정에서 얻은 미래형 창호가 대히트를 치게 된 것이다. 이 밖에도 PVC 미서기 단창과 유럽에서 상용화되어 있는 전동셔터를 결합해 기존 미서기 창호대비 단열성능을 30% 개선한 ‘단열셔터 이중창’과 자연 에너지를 접목시켜 무공해 에너지를 이용해 전자동 단열셔터를 작동시키는 ‘창호용 단열셔터’ 등 특허 받은 무수한 기술력으로 (주)성광은 더 큰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R&D 연구개발이 최고의 과제

지난 47년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주)성광의 최고 과제이자 최대 무기는 R&D 연구개발에 있다. “기존 시스템 창호만으로도 국내 및 동남아 시장 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우리 회사의 목표는 창호의 선도국가인 유럽까지 진출하는 것입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CEO자리에 오른 지 8년, 그간 윤준호 대표이사는 단 한 번도 성공에 만족하거나 실적에 연연해하지 않았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성장 속도에 맞춰 늘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성공보다는 성장에, 실적보다는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가치관 경영을 해 온 것이다.

윤 대표는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기술의 국산화에 도전했다. 창호의 선도국가로 알려진 독일의 신기술을 습득, 선진지 견학과 함께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스스로 선진 기술에 당당히 맞설 수 있다고 판단되었을 때 비로소 윤 대표는 대전 안영동 사옥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설해 세계적인 리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친환경을 접목시키는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의 자연 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건축자재 개발이 우선이었다. 내수시장에서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지속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핵심역량이 바로 친환경 사업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그는 “이 제품의 시장 출시로 단열과 에너지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연간 2000억원의 시장이 새로이 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말한다. ‘창호용 단열셔터’는 창호와 셔터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함으로써 내외부 간의 온도 완충제 역할을 해 여름철에는 냉방효과를, 겨울철에는 난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건축물에서 창호를 통한 열에너지 손실을 45%정도 줄일 수 있다. 성광의 연구개발은 업계의 초미의 관심이 되어 2010년에는 신,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았고, 클린 사업장으로 승인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단열셔터의 성공적인 개발로 새로운 시장의 확보가 가능했겠지만 창호를 고집해온 업체의 자부심은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향상된 단열셔터를 이용해 시스템 일체형 단열창호를 출시하기 위해 오늘도 기업부설연구소의 불을 환히 밝히고 있다. 윤준호 대표이사는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R&D분야 투자를 결코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며 빠르고 스마트하게 변화하는 창호시장에서 성광만의 특화된 제품을 개발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성광의 핵심가치, 신뢰

고속성장가도를 달리는 (주)성광의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일까? “10년 뒤에는 1조 클럽, 20년 뒤에는 매출 세계 10위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궁극적인 목표는 새로운 주거문화 아이템 창출에 있습니다.” 윤준호 대표이사가 이렇게 주거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큰 시련을 겪은 후였다. 8년 전, 윤대표는 심장마비로 죽음을 목전에 둔 적이 있었다. 순간 부모님과 아내, 아이들의 얼굴이 스쳐갔고 신에게 세 가지를 약속하며 살려달라 호소했다고 한다. 나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만들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나누고, 대의를 위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노라는 다짐이 그것이었다. 그리고 8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주)성광은 여러 가지 주제로 매스컴을 장식했다. 적극적인 사회 나눔 활동으로 ‘대전시 유공자 표창장’을 받는가하면 각종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으로 가슴 따뜻한 활동을 인정받았으며, 직원들을 위한 여가활동비 등의 이색 지원이 화제가 되면서 진보적인 기업으로 각인되어 왔다.

새로운 주거문화 아이템 창출이라는 목표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비용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거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성광의 핵심가치이다. 이러한 목표가 성공하기 위한 기본은 제품력이 기본이 된 신뢰에서 나온다고 말하는 윤준호 대표는 국민들이 기업을 믿고 성원해주지 않는다면 이룰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인 신뢰 구축을 통해 깨어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차별화된 고객만족서비스

2014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게 되는 (주)성광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의 개념을 접목시킨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신기술의 아이템으로 새로운 도약을 거듭할 것이다. 현재까지만 해도 200~300억의 초도물량이 확보되어 있으니 (주)성광의 발전은 확보된 셈이다. 하지만 보다 진보적인 주거문화를 위해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춘 적 없기에 창호에서 머물지 않고 인테리어, 버스승강장, 시설물 유지 관리업, 난방 시공업, 가로등사업 등도 계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국산업규격 인증기업, ISO 9001, 14001 인증기업 등 무궁무진한 타이틀로 창호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온 (주)성광이지만 아직까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하는 윤 대표. 또한 그는 “기술력의 발전이 기업 내의 최대 관건이라면 대외적으로는 인간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성광의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신뢰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고객감동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기업이니만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는 특별한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윤 대표는 매주 배재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고객만족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 신뢰와 만족이기 때문이라고.

사람을 만나 배움을 깨닫고 소통을 통해 필요한 아이템을 만드는 일에 늘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는다는 윤준호 대표의 (주)성광은 제품의 생산과 시공, 사후 관리까지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고객만족을 더해왔다. 고객 편의를 고려한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는 윤대표의 바람처럼 아름다운 주거문화를 이끌 성광의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기업의 미덕이 훈훈하게 넘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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