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경제에 신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농가 경제에 신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 안수정 기자
  • 승인 2012.11.15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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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생각한 ‘착한 제품’ 선보여
[이슈메이커=안수정 기자]

[Innovation] 송림참바람 이재철 대표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농업은 우리 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산업중 하나이다. 하지만 최근 산업화, 정보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농업경제가 쇠퇴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어려움이 더해갈 수록 농민들의 주름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는 실정에 반가운 소식이 하나 전해지고 있다.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고효율 난방기 개발에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송림참바람 이재철 대표를 만나 신바람 나는 농가의 미래를 그려봤다.

 

온풍으로 전하는 신바람 나는 농촌경제

최근 각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대기업들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와중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생명을 중요시 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기업 송림참바람 이재철 대표가 그 주인공. 경남 밀양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송림참바람은 연료절감 효과가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환풍기와 난방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회사이다. 특히 농촌사업에 바탕을 두고 시작한 만큼 농민들의 관점에서 편리하다고 판단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능 향상과 신제품 개발에 힘써 왔다. 그 중 농업용 환풍기 전문기업의 명성에 맞게 보일러와 열풍기의 기능을 갖춘 축소된 온수난방기는 송림참바람의 효자 상품이다.

송림참바람이 업계에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이 대표만의 독보적인 기술개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는 이 대표를 성장 시켜주는 원동력이 됐다. 그는 효율성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그는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고 ‘제품을 대충 만든다’는 생각은 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다. 자금과 실험여건 부족의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직접 제품을 시운전하며 오늘의 신기술을 찾아냈다. 그 노력들이 모여 2011년 1월 발명특허를 획득한 ‘휀코일 온수난방기’는 연료절감과 작동 편의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2009년 상용화한 이래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 휀코일 온수난방기는 팬과 전기를 접목해 만든 독립형 시설로 소량의 물만을 데워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였다.

이 대표는 “연료비 절감은 하루 10시간을 기준에 면세유 대비 1/3선으로 경제적일 뿐만아니라 연탄과 비교해도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시설하우스의 개별 난방방식으로 운전되는 데 온수관이 필요 없다. 뜨거운 바람은 셋팅에 따라 5분정도 걸리며 온수기 안에 있는 물의 온도는 80도까지 상승한 후 바람이 나오는 원리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산소를 태우지 친환경적이며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 것은 이 제품에서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특징이다. 더욱이 연료비 부담도 줄여 농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한민국 대표 난방기로 성장했다.

2012년 9월 농기구조합의 정식 승인을 받은 ‘휀코일 온수난방기’는 농가에 신바람을 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효율이 좋지 못한 전기제품에는 정식승인이 나지 않던 것이 대부분이었기에 이 대표는 “제품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높게 평가받아 얻게 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도경영’ 앞장서서 실천할 것

난방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와도 비교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이 대표의 몸짓하나 하나에 농민과 서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묻어났다. 난방과 관련된 내용을 말할 때 마다 밝게 빛나는 이 대표의 눈가엔 자부심과 장인정신이 서려있다. 이 대표는 “밀양의 경우에는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 아직까지 연탄 수 백개를 쌓아놓고 추위를 대비하고 있어 안타까워요”며 “이제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노동력·시간도 최소화할 수 있는 우리 방식을 이용해야 합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원천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기술을 갈고 닦는데 역량을 발휘할 것입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창업 때부터 농촌 생각을 저버린 적이 없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농민들이 편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제품, 사람이나 동·식물이 자라는 데 해가 없는 제품을 고집하고 있고, 소량의 물만을 사용해 고효율을 낼 수 있는 보일러를 만들어 농촌에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열대야 휀코일 온수난방기는 지난해 국회의원회관에서 난방기 최초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제품으로 소개된 바 있다. 그럴수록 자신을 다잡고 송림참바람이 난방기의 대명사가 되는 날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이 대표. 최고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경영인, 이 시대가 주목할 만한 CEO의 참 모습을 엿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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