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고도(高度)를 높여 미래 레저스포츠인을 키우겠습니다”
“꿈의 고도(高度)를 높여 미래 레저스포츠인을 키우겠습니다”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2.11.01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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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취업률 95% 달성과 함께 레저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할 터
[이슈메이커=이희수 기자]

[Value of Education]   전주비전대학교 레저스포츠과 이정국 교수

 

21세기로 들어서자 전세계적으로 경제성장과 함께 삶의 질을 중시하는 풍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또한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며 점차 여가시간이 증대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여가를 누리는 시간이 증대되자 레저스포츠에 직접 참여하는 인구의 증가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레저스포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레저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중시한다. 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비전대학교 레저스포츠과의 이정국 교수를 만나 레저스포츠의 비전과 전망을 들었다.

 

새만금 시대를 맞이해 해양레저스포츠 분야를 육성할 것

연구실로 들어서자 날렵하고 다부진 체격의 이정국 교수가 기자를 맞았다. 체육관련 학과 교수다운 날카로운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전주비전대학교 레저스포츠과는 1998년에 신설되어 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레저스포츠과는 경제가 윤택해지며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다양한 레저스포츠 수요가 발생했고, 그 수요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레저스포츠 전문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흔히 체육관련 학과에 대한 편견으로 운동에 대한 수업으로만 강의가 진행될 것 같지만 레저스포츠과의 커리큘럼은 사뭇 다양하다. 골프, 스포츠마사지, 건강관리와 안전 및 응급처치법, 스포츠 심리학 등 최근의 학문 동향인 융․복합주의에 맞춰 레저스포츠와 관련된 수업들이 망라되어 있다. 이 교수는 “21세기 교육 및 생활의 향상으로 스포츠 산업은 특정선수의 것에서 모든 국민의 생활체육으로 점점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학과는 이론적인 내용과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경영전문 인력을 양성함을 목표로 하고 동시에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사회현장에 요구되는 유능하고 성실한 전문체육인 양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레저스포츠가 인간의 행동을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레저스포츠, 궁극적으로 체육은 휴머니즘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스포츠맨십을 기르며 상대방에 대한 예의, 배려심을 키우게 된다고도 덧붙였다.
전문 레저스포츠인을 양성하는 학과로써  전주비전대학교 레저스포츠과의 취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이 교수는 산학협동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전공 수준별 심화교육반 운영(골프, 스쿼시, 스포츠마사지,스킨스쿠버, 수상스포츠, 수영, 승마,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통해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다 내실있는 취업률 향상을 위해 학생들이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받도록 하고 실용영어와 중국어 교육반 운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 레저스포츠과에는 이색 운동부가 있어 화제다.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도 채택되어 있는 세팍타크로부가 바로 그것이다. 여자 세팍타크로부는 최근 각종 대회에서의 화려한 입상들로 매년 그 실력을 알리고 있다.
13년이라는 역사와 함께 일류 수준의 스포츠 학과로 자리 잡은 전주비전대학교 레저스포츠과의 다음 꿈은 무엇일까? 이정국 교수는 지역과 연계해 앞으로 새만금시대가 도래하면 해양스포츠 관광산업의 육성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배출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주비전대학교 레저스포츠과의 다음 활약이 사뭇 기대된다.

 

 

 ** 정정보도: 현재 전주비전대학교 레저스포츠과의 취업달성률은 95%이며, 책에 있는 내용과 달리 세팍타크로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임을 정정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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