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업계 최초 동탑산업훈장 수훈, 정직한 1위 기업
LED조명업계 최초 동탑산업훈장 수훈, 정직한 1위 기업
  • 김동영 기자
  • 승인 2012.10.12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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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이 최고의 영업입니다”
[이슈메이커=김동영 기자]

[Cover Story] 엘이디라이팅(주) 성종제 대표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 가난한 집 아들로 태어났다. 가난은 스승이었고, 친구였으며 벗어나고 싶은 현실이었다. 현실은 어두웠지만 그래도 그 청년에게는 꿈이 있고 미래가 있어 행복했다. 성종제 대표는 인생 1막을 ‘성공’이라는 빛으로 채웠다.  엘이디라이팅(주) 대표인 그는 인생 2막은 어떤 조명보다 밝게 빛나고 있다. 인천 남동공단에 새롭게 사옥을 신축, 이전한 엘이디라이팅(주) 신사옥에서 만난 성종제 대표에게서 업계 1위 기업다운 사업가의 자신감에 찬 기운이 느껴졌다.

 

엘이디라이팅(주)의 성종제 대표는 1982년 삼창휴먼라이팅(주)을 설립해, 30여 년간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힘써 국내 최초 고효율 백색형광등기구 개발 등 특허 7건, 실용신안 2건, NEP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LED조명기구는 조달우수제품으로 인증 받아 연 2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내며, 조명 공공조달시장 1위를 차지해 공공조달시장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상품이 최고의 영업이다… 품질 우선 ‘명품’을 만든다.


“대표님의 경영철학이 궁금합니다.”
“경영철학이 뭐 있겠습니까? 그냥 열심히 하는 거죠. 기업인이 품질 잘 만드는 것 빼놓고 또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성 대표는 오로지 원칙을 중요시하는 원칙주의자다. 기본이 충실하면 어떤 일이든지 잘 해낼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하는 그를 보며 이 시대의 경영인의 참모습을 보는 듯 했다.
동종업계에서는 대기업들도 LED시장에 뛰어들 만큼 업계는 블루오션으로 불린다. 그 푸른 바다 한가운데 성 대표가 있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이유는 많다. 하지만 누구나 흉내 낼 수 없는 엘이디라이팅(주)만의 경쟁력이 있었다.
“빠른 성장을 하게 된 원동력은 오랜 세월동안 꾸준히 연구 개발하며 소비자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려 했던 고민들이 지금의 성장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경력에서 나오는 노하우죠” 주문이 들어오면 직원이 현장에 직접현장에 나가 꼼꼼하게 체크하고 준비한다. 그에게는 1cm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다. 명품을 만드는 이의 장인(匠人)정신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엘이디라이팅(주)은 금형설비부터 시작해 조립까지 체계적인 설비가 한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생산해 낸다. 한마디로 소비자의 욕구를 얼마나 잘 파악하는 것인가에 1등기업의 해답이 있었다. 그는 “제품을 돈으로 생각하지 말고 제품을 명품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쓴다고 생각하고, 우리 가족이 쓴다고 생각하면 제품을 만들 때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되죠”라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성 대표는 “사업의 시작은 어려운 생활을 타개해 보자는 의지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옛날에는 회사를 키우기 바빴는데, 지금은 하나의 명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내비췄다. 특히 성 대표는 은행에 돈을 빌려 경영하는 차입경영을 하지 않는다. 내 것 가지고 운영해야 아깝게 생각하고 열심히 할 것 아니냐 라며 투명경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경영인의 보람…“직원들 월급줄 때, 보너스 줄 때!”
직원들의 웃음소리, 기계소리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한 달에 한번 씩 직원들에게 월급줄 때, 보너스 줄때가 가장 보람 있더군요! 저도 좋은데 직원들은 안 좋겠어요?”
‘처음보다 마지막을 어렵게 생각하라!’ 항상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성 대표의 좌우명에서 그의 인간관계를 엿볼 수 있었다. 사람사이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인의 정신이 성 대표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 힘이 된 원동력이 됐다. 그는 “위기야 사람마다 다 있죠. 조금 힘들지만 어렵진 않았습니다. 힘든 시기 함께 해준 직원들이 있어 위기를 헤쳐나 갈 수 있었습니다. 나는 회사가 나아가야할 방향만 제시해 준 것이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직원들에게서 나온 것입니다”라며 성장의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경영자는 사람을 남기는 것이 가장 큰 이익이라고들 말한다. 그 이야기는 성 대표의 의견과 다르지 않다. 그는 “기업이라는 것이 사람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 사람을 형성하는 것이 인성이지요. 인성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무슨 일이든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대표 밑에서 있던 직원들 40여 명 정도가 같은 업종에 창업해서 조명업계를 이끌고 있다. 성 대표를 조명 사관학교 총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직원들의 지원에 아끼지 않는다. 직원들을 신뢰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는 업계의 큰 재목이 될 수 있게 돕고 있다. 조명분야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다양한 분야를 갖고 있는 산업이다. 조명 산업은 나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키워야할 산업이라고 생각하는 성 대표는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조명분야에 모르는 기업인들이 무수히 많지만 내 가족과 같은 직원들이 관련분야에 종사한다면 얼마나 뿌듯한 일이겠습니까. 경쟁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죠. 풍선도 바람을 불어 넣어야 커지듯이 더불어 가야 산업이 커집니다. 내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것이죠. 우리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성 대표는 배우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혹독하다. 제대로 배워야 성공한다는 그의 소신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목이다. 기교보다는 성실함과 기본의 충실해야한다는 진리를 성 대표는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무엇이든 최고다!”…품질에 대한 자부심
한국 조명업계의 밝은 내일을 꿈꾼다


한국전등기구조합 이사장으로도 활동했던 성 대표는 그 당시 함께 업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고민했던 조합원들을 잊을 수 없다. 어렵게 생활해본 시절이 있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았고, 함께 고통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는 동종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지금까지 함께 성장해왔다. 그는 “그 시절 업계가 나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의 행동에 후회한 적은 없네요”라며 그때의 열정을 회상했다. 그는 “앞으로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개발에 투자하지 않으면 빠른 템포로 움직이고 있는 지금의 산업구조에 잠식되고 말 것입니다.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라며 개발 의지를 강조했다. 성 대표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몸으로 부딪쳐 봐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해외의 시장의 규모와 동향은 가만히 앉아서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해외에 빛이 필요한 소비자들은 많고 우리나라 업계가 진출할 수 있는 시장도 넓다. 해외에서 K-pop이 부상하듯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는 우리만의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성 대표의 의견이다. 그가 처음 일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꼼꼼하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의 문턱에서 그는 직접 부딪쳐야 답이 나온다고 생각했다. 직접 현지 일본기업의 제품들을 분석하고 일본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개발했기 때문에 지금은 어떤 일본의 기업과 견주어도 자신이 있을 만큼 우수한 품질을 생산해나가고 있다.

 

완벽한 제품…까다로운 일본시장 점령은 시간문제
‘한국인의 빛’으로 일본열도를 뒤덮다


“내년 봄 일본에 각 도마다 우리 회사의 제품을 납품받는 대리점이 모두 생길 것입니다.”
성 대표는 예전부터 연구개발 목표를 일본시장에 염두하고 있었다. 우연한 계기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조명전시회에 참가, 일본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그때 성 대표는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국내 조명시장은 일본에 비하면 중소기업으로 비유됐다. 그러나 최근 조명시장이 LED라는 새바람을 맞이하며 일본의 조명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일본의 거대 시장이 열린 셈이다. 그는 일본시장을 개척한다면 미국, 유럽의 시장진출은 문제없다고 생각했다. 성 대표는 “동종 한국 기업들은 일본수출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현재 한국 업체들이 일본에 가서 많은 성공을 거뒀죠. 우리는 조금 늦게 가더라도 완벽한 제품으로 일본열도를 밝히고 싶네요”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는 “품질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이에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 니즈(needs)를 충족하는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야겠죠. 일본시장은 품질평가에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특화된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일본출장이 있는 날이면 성 대표는 직원들과 도쿄타워에 함께 간다. 도쿄타워을 찾는 이유는 다운타운 야경을 수놓고 있는 조명들을 보기 위해서다. 그는 “넓은 일본열도가 다 우리 시장이다!”라고 직원들에게 이야기하며 일본시장을 넘어 세계시장 제패의 의지를 불태운다. 그는 품질만 좋으면 세계 어느 시장에 가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국내시장은 얼마 되지 않는다. 일본시장의 수요의 맞는 품질을 개발하는 것이 지금의 가장 큰 중점사항이다. 그는 어려울 때 일수록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어두울 때 빛을 바랄 수 있지 않겠냐며 힘주어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할 생각입이다. 새로운 제품, 저렴한 가격에 품질은 최고인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 추진 중인 일본시장 진출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기업의 성공사례가 본보기가 돼서 일본시장에 문을 두드리는 후발 한국 기업들이 쉽게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 중요한 임무를 제가 한번 해보려고요. 우리 직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두려운 것은 전혀 없습니다. 땀은 거짓말 하지 않거든요”라며 일본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명 외길 40년…세계 소비자를 빛으로 감동시킬 것

 

엘이디라이팅(주) 성종제 대표는 올해 300억, 내년에는 600억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성 대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의 이 자리에서 최고의 물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물건에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그는 고집만 가지고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제품에 대해서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장인정신과 동종업계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관용?상생의 조화를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성 대표에게는 시간이 없다. 조명으로 세계를 제패하는 시기를 스스로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서 자신을 채찍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과 함께 같은 꿈을 꾸며 달리고 있는 지금이 어느 때보다 즐겁고 소중하다고 말하는 그에게 회사 경영자의 모습과 사람을 끄는 리더의 모습이 반영돼 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이라는 큰상은 업계에서는 처음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에 그 영광은 의미는 더 크다. 그가 조명사업의 순수 외길을 바라보며 달려온 지 4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관록이 묻어나는 고객중심의 맞춤 경영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을 감동시킬 미래를 생각하며 발전하는 한국 조명업계의 큰 꿈을 그려본다.

 

취재/이종철 기자,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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