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김기식 금융감독위원장에 대해 "돈세탁 사례를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김 원장에게 흘러들어간 돈의 출처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지체없이 확인하기 바란"고 말을 더했다.
또 "여권 일각에서 김 원장에 대한 의혹을 금융개혁을 좌초시키려는 의도라고 반응하는데 김기식을 좌초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김 금융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원을 사찰한 전수조사를 했으면 민주당이 발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명백한 '헌법유린과 국회사찰'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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