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전용구장 건립과 볼링전용채널 신설 위해 노력”
“볼링전용구장 건립과 볼링전용채널 신설 위해 노력”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05.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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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실업볼링연맹 정석 회장

“볼링전용구장 건립과 볼링전용채널 신설 위해 노력”
최초 선수출신 회장, 볼링 발전 위한 행보 기대

2018년 3월 한국실업볼링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정석 회장은 볼링계 최초 선수출신 회장으로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젊은 볼링선수들의 열렬한 호응과 변화에 대한 기대를 받고 만장일치로 선출됐기에 연맹의 화합과 단합은 어느 정도 기반위에 올려놓고 시작한 정석 회장. 그의 경쟁력은 젊음과 열정이다. 앞으로 그가 열어갈 연맹의 새로운 시대가 기대된다.


우연히 시작한 볼링, 충남 대표선수까지 활동
30여 년 전 우연히 배우게 된 볼링이 자신의 삶을 바꿔놨다는 정석 회장은 “볼링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게 저도 신기해요”라며 웃어보였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 탓에 그는 취미로 시작한 볼링이었지만 충남 대표선수까지 하며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쟁쟁한 실업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당시 클럽동호인들이 선발전을 거쳐 선출된 선수단이어서 더 화제가 됐다. 그때의 기록은 아직까지 충남볼링계에서 깨지지 않고 있다. 정 회장은 “볼링은 겉으로는 쉬워 보이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깊이가 있는 운동이에요. 집중력도 좋아야 하고요. 그 매력에 빠져 선수활동까지 했으니까요”라며 선수활동경력을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선수활동 이후에는 볼링장을 경영하며 볼링과의 끈을 놓지 않았고 2년 전 대한볼링협회장 선거에도 출마를 했다. 그는 “선거에 직접 출마해보니 밖에서 보았던 볼링계와는 많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볼링을 사랑하는 사람들 간의 단합과 화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가 된다면 한번 변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에 출마했습니다”라고 당시 출마동기를 밝혔다. 안타깝게 낙선했지만 올해 한국실업볼링연맹 회장이라는 기회가 그에게 왔다.


만장일치 선출로 힘 얻어
“볼링협회장에 출마했을 때 볼링인의 단합과 화합을 이루고자 했던 제 진심을 알아봐주신 많은 관계자분들의 추천에 힘입어 이렇게 연맹회장으로 추대되었는데요, 일단 실업연맹 차원에서라도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정 회장에게서 진심이 느껴졌다. 볼링애호가에서 볼링선수 그리고 볼링장경영까지 모든 것을 경험해본 그이기에 그의 진심이 많은 볼링인들을 울렸던 것이다. 덧붙여 그는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일하고자 합니다. 많이 듣고 갈등을 중재할 수 있는 중용의 길을 걷고자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임기 내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선 “남녀노소 즐길 수 있음에도 많이 대중화되지 못한 볼링을 알려야 하구요. 또 그러기 위해서는 볼링전용구장 건립, 볼링전문채널 신설 등 인프라 확대에도 노력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천안이 고향인 정 회장은 국토의 중심인 천안지역에 볼링전용구장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50~60레인 정도 규모의 볼링장이 건립되면 전국대회는 물론 세계대회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볼링전문채널 관련해선 볼링장 경영인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리고 그동안 연맹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던 재정적인 문제도 정 회장 취임이후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가 회장 취임 이후 연맹을 돕겠다는 손길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현재 연맹에는 23개 팀이 등록돼 있는데, 매년 전국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리지 않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정 회장은 실업대회 개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석’대로 헌신하겠습니다
“지금의 제 삶은 볼링이 아니었다면 이룰 수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볼링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볼링계가 발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볼링을 사랑하는 만큼 제 진심을 알아주시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름 그대로 정석대로 헌신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회원들에게 전하는 정석 회장. 천안 토박이로 천안에 대한 사랑도 대단한 그는 천안에서 다문화 가정을 돕는 ‘국제피티피’라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볼링장 경영 인연으로 천안시 개발위원회 홍보체육분과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터뷰를 끝마치며 그는 “언제나 든든하고 편안한 쉼터가 되어주는 아내와 아이들, 어머님께 특히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또 믿을 수 있는 조력자인 형제들, 믿고 따라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마지막으로 연맹을 비롯한 볼링계의 많은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젊고 활력 넘치는 정석 회장이 한국실업볼링연맹이 가야할 정석의 길을 제시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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