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어린이 체육 공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어린이 체육 공간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8.05.02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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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어린이 체육 공간

“아이들에게 ‘JOY’라는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새 봄이 찾아왔지만 우리의 일상 속 운동장과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다.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의 거친 숨소리와 땀 냄새로 가득했던 공간이 지금은 공허하기만 하다. 조기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는 상황에서 집과 학원을 오가는 반복된 패턴 속에 아이들은 친구와의 우정과 만남도 잃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 기회도 줄어들고 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뛰노는 공간


“초등학교에서 부모 방문 수업이 있었습니다. 그 때 아이들에게 부모님께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무엇인지 적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내심 ‘사랑해’, ‘잘했어’, ‘이쁘다’ 등의 부모님의 사랑이 담긴 단어가 있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적은 종이를 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종이에는 ‘뛰지마’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시청자 사연이다. 이 라디오의 사연처럼 이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뛸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게다가 초등학생들은 수학과 영어, 미술 등 학원을 다니며 실컷 놀지도 못한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과연 어디서 뛰어놀 수 있을까?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스포츠클럽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포츠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조기 스포츠 교육이 열풍이다. 한 초등학교에 방문해 초등학생 1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0명 중 61명이 영·유아시절 스포츠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 스포츠 교육은 반드시 선수 육성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스포츠를 배움으로써 신체가 발달하고, 두뇌발달과 운동기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경기도 하남 신도시에 자리한 JOY 스포츠 아카데미(이하 JOY) 역시 2015년 4월 개원 이후 전문적인 체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 남기며 리더로서의 자질과 자신감을 키우고자 한다. 또한 이곳은 인라인, 축구, 학교 체육, 걸스포츠, 계절 스포츠 등 각 프로그램에 맞는 전문 강사진의 세심하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위보가 연일 발휘된 4월의 어느 날 장규원 원장을 만나기 위해 JOY를 방문했을 당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땀범벅이 될 정도로 뛰어 놀았음에도 지친 기색 없는 아이들의 티 없이 맑은 미소와 끊이질 않는 웃음소리였다. 특히 JOY는 대부분의 교육 활동이 실내에서 진행되기에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 심한 날씨에도 부모들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장 원장은 “이곳 공간은 제가 오랜 시간 경험하고 쌓아온 어린이 스포츠 교육의 노하우가 담긴 집합체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힘들게 운동했지만 이곳을 찾는 아이들은 JOY라는 이름에서처럼 체육 교육이 즐겁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최우선

JOY의 교육 커리큘럼은 3~6세 아이들과 6세 이상 아이들로 나뉜다. 3~6세 아이들은 플레이타임이라는 놀이체육수업이 중심이고 이는 매주 다른 수업이 진행되며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6세 이상 아이들의 교육은 크게 인라인, 축구, 학교체육, 걸스포츠로 나뉜다. 우선 이곳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많은 아이들이 즐기는 인라인 수업은 피트니스인라인과 레이싱인라인으로 나뉘며 초급/중급/상급/레이싱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계별 수업이 가능하다. 축구 수업은 유치부 아이들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로 나뉘어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안전하게 수업이 이루어진다. 학교체육 수업은 뉴스포츠를 비롯해 3월 체조, 4월 플로어볼, 5월 축구 등의 형태로 매월 종목이 변경되며 아이들이 보다 많은 스포츠 종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이곳에서는 걸스포츠 수업을 도입해 핸드볼과 음악 줄넘기 등 여자 아이들만을 위한 교육 과정도 운영 중이다.
 
장규원 원장은 어린이 체육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그는 유년 시절 스포츠 활동이 신체적으로 성장판 자극과 함께 근력, 순발력, 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평헝성 등이 발달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장 원장은 “정서적으로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아이들을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변화시키는데 체육 교육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라며 “이곳에서 웃고 땀 흘리며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전했다.
 
장규원 원장은 JOY를 믿고 아이들을 보내준 학부모들에게 매 수업 때 마다 촬영한 사진과 코멘트를 정리해서 보내준다. 이러한 소통이 반복되고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교감할 수 있기에 학부모 역시 이곳에 더 큰 신뢰를 보낸다고 한다. 또한 이곳 수업 대부분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기에 강사진들이 아이들의 안전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 수 있다. 차량 운행 역시도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연령별 분리 수업이 이루어져 저 연령의 아이들이 고 연령의 아이들과 부딪혀 다치는 경우가 없다. 이는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장 원장의 운영 철학에서 비롯됐다.
 
JOY 스포츠 아카데미는 아이들의 미래라는 장규원 원장. 그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의 희망이 될 이곳 아이들에게 “체육 수업뿐 아니라 어떤 활동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감 가득한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성장시켜 이 나라의 큰 일꾼 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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