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에 설렘을 더하다
공간에 설렘을 더하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8.05.01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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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공간에 설렘을 더하다

 

당신에게 공간은 어떤 의미인가요?


 

 

최근 들어 공간에 대한 자신만의 경험을 통해 하나의 이미지와 가치를 만들어내는 공간 편집형 브랜딩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이뤄진다. 클라우드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김영우, 김이탁 대표 역시 클라이언트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간 재해석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참신한 디자인 감각과 시공 분야 전문성 갖춘 신생 스튜디오, 클라우드 디자인

서울과 광주 지역으로 이원화 돼서 운영되고 있는 클라우드 디자인은 지난해 설립된 공간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다. 광주에서는 디자인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김영우 대표가 상업 공간을, 서울은 풍부한 시공 노하우를 갖고 있는 김이탁 대표가 고급 주거를 중심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디자인과 시공 분야를 나눠 각자의 분야에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은 클라우드 디자인이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클라우드 디자인에 담긴 뜻이 무엇인가?

  구름의 성질을 살펴보면 유연하고, 사람들이 잘 모르겠지만 무게가 상당히 있다. 클라우드 디자인에서 ‘클라우드’는 이 구름의 성질 ‘유연하고 무게있는’을 의미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유연하게 사고하고, 우리의 가치관에 무게를 두고 작업을 하자’라는 말을 항상 가슴 한편에 새기고 우리가 뜻하는 목표들을 실현하고자 ‘클라우드 디자인’이라 이름을 지었다.

 

현재 어떤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나?

  일반적으로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추어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주거·상업 인테리어를 작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거 공간에서는 고객의 니즈와 취향에 맞게 가구나 소품 등을 제안하거나 배치를 해주는 홈 스타일링 작업도 함께 하고 있으며 상업 공간에서는 그 공간만이 가진 특징을 살려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형성해주는 브랜딩 작업도 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인테리어 작업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클라이언트와 함께 고민하며 구체적인 공간 활용 제시와 일관성 있는 미학 양식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그만큼 기획 단계가 중요할 것 같다.

  그렇다. 공간을 만드는 일은 진정성과 생동감이 함께 따르고 클라이언트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행되는 작업이다. 이에 서로가 긴밀히 소통하지 않으면 ‘안개 속을 운행하는 나룻배’와 같은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서로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함께 질문하며 답을 찾아나간다. 그 속에서도 우리만의 색깔이 가미된 결과물을 녹여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연스레 스튜디오의 경쟁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그리고 정확하면서도 신속한 시공이다. 무엇보다 치열하게 준비하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다듬었던 그간의 경험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공 단계에 접어들기 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예정된 일정보다 지체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동안 쌓은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통해 컨설팅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빠르게 발주하는 능력도 경쟁력으로 꼽고 싶다.

 

시대를 초월에 오래 사랑받는 ‘타임리스(Timeless)디자인’ 추구

김영우, 김이탁 대표는 형제이다. 공간 관련 일을 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디자인과 시공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었고,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던 중 둘 만이 나타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꿈을 펼치고자 함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두 사람의 과감한 도전은 성공적으로 귀결되고 있다. 굵직한 프로젝트에서부터 고객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들을 진행하며 클라우드 디자인의 이름을 점차 알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두 대표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계속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떤 디자인을 추구하는가?

  잠깐 유행하며 소비되는 디자인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시대를 초월해 오래 사랑받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디자인 고유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트렌드의 흐름도 선도하고자 공부도 지속 중이다. 그리고 다양한 생각들을 온라인 채널(instagram: 0.5xx/kim1eetak) 등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가치관을 소개해달라.

  ‘언제나 설레는 일을 하자’가 클라우드 디자인의 가치관이다. 이를 위해선 많은 조건들이 필요한데,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있어야 하고 공간 디자인 작업을 하는 일에 대한 행복감도 있어야 한다. 때로는 실패를 통해 긍정적인 요소들을 찾기도 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들이 즐겁기 때문에 우리만의 가치관을 클라이언트에게 최대한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향후 계획이 있다면?

  항상 프로젝트에 임할 때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하나 작품을 모아 우리 회사의 볼륨을 키운다면 향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그들만을 위한 우리의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 우리의 디자인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그 속에서 기뻐하는 사람들이 모습을 보고싶다.

 

인터뷰 진행 과정에서 두 대표는 “사고하려면 아이디어가, 행동하려면 기준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 기자는 ‘디자인 씽킹’ 개념에 맥락을 함께 하는 준비된 전문가로서 그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영우, 김이탁 대표의 남들과 다른 열정이 있어 고객사와 함께 호흡하며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낼 클라우드 디자인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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