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임시국회에서도 '2016 회계연도 결산안'을 법정시한 내 처리하지 못했다. 이로써 국회는 결산안 처리 법정시한 6년을 연속으로 넘기게 됐다.
여당측 예결위 간사인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야당이 결산과 무관한 문재인 정부 발목잡기에 끝내 합의가 불발됐다"고 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우리가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여야 예결위 간사는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1일 중 재차 접촉을 시도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야간 견해 차가 커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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