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에서 '체육특기자 선발 및 학사관리 개선방안' 심포지엄 개최
18일 국회에서 '체육특기자 선발 및 학사관리 개선방안' 심포지엄 개최
  • 이종철 기자
  • 승인 2017.05.18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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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종철 기자]

최근 대학 스포츠계는 술렁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9일 제2의 정유라 사태를 막는 취지에서 2020학년도 체육 특기자 전형부터 학생부를 반드시 반영하는 걸 골자로 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유라 사태 이후 1972년 첫 시행돼 그동안 유지했던 체육 특기자 선발 제도의 병폐가 비판의 대상으로 부각됐다. 이에 학부모와 선수들은 정부의 '공부하는 운동 선수' 정책에 공감하면서도 달라지는 입시 정책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에서 의미있는 토론회가 열렸다. 체육 정책 전문가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김병욱 의원 그리고 한국체육대학교 주최로 열린 '체육특기자 선발 및 학사관리 개선방안' 심포지엄에서 현실을 점검하고 대책안을 냈다. 

발제자로 나선 박재현 한체대 교수는 체육 특기자 자격을 좀더 엄격하게 부여하는 것과 학업성적과 경기력을 고려해 1년 단위 자격 검증 그리고 미국대학스포츠협의회(NCAA) 자격센터의 한국형 모형 필요를 주장했다. 현재는 체육 특기자 자격(가맹단체 선수 등록 후 대회 출전으로 자격 취득)이 너무 쉽게 주어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NCAA에서 개별 대학에서 체육특기자 학생을 선발하기에 앞서 해당 학생선수의 대학입학 요건에 해당하는 체육특기자 자격을 부여한다. 학생 선수가 대학에 진학하려면 NCAA 자격센터에 등록해야한다. 그러면 NCAA 자격센터는 학생선수의 중고교 학업성적과 인성을 심사하고, 그가 아마추어 선수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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