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의 무능한 재난대책에 대해 철저히 추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정부가 지난 8개월 동안 재난안전대비책을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세월호 해난사고를 정치에 극도로 이용해 정부가 집권했다"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에 대해서도 2월 임시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대표는 시화공단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이 어려운데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자영업자들도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와 함께 방문한 함진규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최저임금 결정은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정부 주도의 역효과성을 지적했다.
저작권자 © 이슈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