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정특위는 24일 제3차 전체회의에서 개헌특휘 활동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국회 헌정특위에서 나온 평가에서 여야 의원 간 견해차가 극명하게 드러나기도 했다.
특히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개헌특위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를 강조한 데 대해 "이대로 가면, 사회주의 헌법을 갖게 될 수 있다고"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의원 말대로면 지난 1년간 개헌특위 위원 36명은 빨갱이가 된다"고 반박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정부형태에 대한 타협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권력구조와 선거구제 개편 문제 중심으로 깊이 있는 토론을 우선하자고 제안했다.
헌정특위는 추후 진행방향에 대해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위원장과 간사간 협의를 계속할 방침이다. 다음 전체회의는 오는 31일 오후 2시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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