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하는 계기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차례로 약 10분씩 만나 "앞으로 당연히 국회를 존중하고 또 국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야당과도 소통하고 대화하고 국정 동반자라는 자세로 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이 당선 당일 대통령 취임 공식 행보인 국립현충원 참배 직후 국회에서 야당 대표들을 만난 것은 향후 국정 운영에 있어 협치가 관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입법부 수장인 정세균 국회의장과도 국회의장실에서 환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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