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여행의 사랑방
호주·뉴질랜드 여행의 사랑방
  • 박지훈 기자
  • 승인 2018.04.0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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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지훈 기자]

 


호주·뉴질랜드 여행의 사랑방

생생한 여행 정보를 나누는 사람들

 


 

 

 

호주 시드니의 대표 랜드마크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다. 하버 브리지에 올라 주위를 둘러보면, 마치 VR 기기를 이용한 듯 시드니의 전경을 자유롭게 느낄 수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하버 브리지 클라이밍처럼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체험이 다양하다. 호주·뉴질랜드 여행과 약 20년을 함께한 (주)머뭄투어의 변유경 대표가 말하는 액티비티 천국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머뭄호주와 머뭄 라운지로 여행 정보를 나누다

나만의 여행, 혼자 떠나는 일탈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으면서 전체 해외여행자 중 자유여행객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여행객 수가 여행 자유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2017년, 자유여행이 패키지여행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자유로워지는 만큼 사전 준비에는 만전을 기해야 한다. 여행자가 여행을 준비하며 찾는 곳 중 하나가 인터넷 카페다. 변유경 대표가 운영하는 ‘머뭄호주’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발 도장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머뭄호주는 현지 여행객들과 머뭄투어 지역별 현지직원들이 매일 날씨를 소개하는 ‘오늘의 날씨’, 시기에 어울리는 ‘옷차림 정보’, 여행 중인 회원들의 소통창구인 ‘지금 여행중’, 현지인과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맛집까지 소개한다. 실시간 여행 정보를 공유할 뿐 아니라 일반회원에게 호주 비자를 무료로 발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덕분에 여행자 사이에 이름이 알려져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에서 활성화된 호주·뉴질랜드 포털 카페 중에 최다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변유경 대표의 정보 나눔은 인터넷에서 끝나지 않는다. 호주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얻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시드니 타운 홀 트레인 역 인근에 ‘머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변 대표는 “포털 카페와 머뭄 라운지를 회사 홍보에 활용하기보다 쉽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면, 호주·뉴질랜드 여행자들의 안전한 여행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히려 저희 카페 회원, 머뭄 라운지 방문자들께서 우리 회사를 홍보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검증된 업체와 계약해야 문제 시 법적 보호 가능

여행자들이 인터넷으로 항공편 발권부터 숙박 예약, 가이드 섭외까지 실시간으로 가격을 비교해 결정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자유여행시대의 함정은 바로 여기에 있다. 여행자가 저렴한 조건을 찾다 보면, 인솔 가이드와 투어차량이 현지에 정식으로 등록된 경우가 아닐 수 있다. 변 대표는 “현지에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업체와 계약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싼 게 비지떡’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여행사는 고객만 모으고, 행사는 현지 파트너 여행사가 진행한다. 따라서 두 업체가 적절한 이윤을 나누기 위해 여행상품은 품질에 비해 상품가가 비쌀 수 있다. (주)머뭄투어는 한국에 본사,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현지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어 한국과 현지의 소통이 빠르고 수준 높은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다. 변 대표는 “여행자들이 머뭄투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꼭 이용업체가 검증된 곳인지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가 발생할 시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따져보아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액티비티의 천국

과거 여행의 중심 테마가 역사·문화 탐방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액티비티 활동이 추가됐다. 역사보다는 자연환경이 우수한 호주와 뉴질랜드는 액티비티 활동의 천국으로 불린다.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 클라이밍은 대표적인 액티비티 코스다. 시드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하버 브리지에 장비와 복장을 착용하고 올라가 시드니의 아름다운 경관을 눈 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케언즈는 호주 액티비티 여행의 보고다. 스카이다이빙, 헬기투어, 수상 레포츠, 래프팅, 열기구 등 스릴넘치는 액티비티 체험을 할 수 있어 호주에서 케언즈에만 머물렀다 가는 여행자도 상당하다. 

지구의 배꼽, 울룰루는 변 대표가 추천하는 호주의 오지여행지다. 에어즈 락이라고도 불리는 울룰루는 세상에서 가장 큰 바위로 그 둘레만 도보로 4시간이 걸린다. 일출에는 오랜지색, 이른 아침에는 적갈색으로 변하고 정오에는 호박색, 일몰 때는 선홍색으로 모습을 바꾸는 울룰루는 그 이름답게 신성한 느낌을 자아낸다.

변 대표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액티비티 활동을 할 때 여러 가지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액티비티 활동은 기상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머뭄호주와 머뭄 라운지에서 관련 정보를 얻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면, 울룰루 투어는 호주의 겨울인 7-8월에 진행하면 벌레물림과 같은 문제를 경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행지마다 적합한 계절, 체험일자에 맞는 기상을 숙지하시면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호주·뉴질랜드 여행만 약 20년의 경력을 가진 변유경 대표. 축적된 경험과 정보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찾는 이들에게 등대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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