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언어로 떠오르다
코딩,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언어로 떠오르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18.04.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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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지훈 기자]

 

코딩,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언어로 떠오르다

국가와 기업의 미래를 위한 코딩교육 론칭

 

 

코딩(Coding)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초 작업으로 컴퓨터 언어를 이해하고 규칙이나 식을 세워 원하는 작업을 구현하는 것이다. 게임과 어플리케이션과 같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소프트웨어가 모두 코딩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코딩을 ‘하루 만에’ 배울 수 있을까? ‘코드 인 어 데이’, 하루 만에 코딩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국내에 론칭한 (주)에이커스 위정연 대표를 만나보았다.

코딩 교육 강조하는 국가, 도입 미루는 국내 기업들

 

 

테레사 메이(Theresa May) 영국 총리는 2018년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코딩 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해 2천만 파운드(약 300억 원)를 신규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코딩 교육으로 자국의 디지털 기술 수준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한국 정부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올해부터 중학교육에서 코딩 의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코딩이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변하는 모든 것이 ICT(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산업 등이 대표적이다. 4차 산업혁명과 유관한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인력 양성을 위해 코딩 교육의 중요성은 높아지는 상황이다.

 

시대적 요구에 비해 코딩 교육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은 아직 낮은 편이고, 국내 코딩 교육은 성인보다는 청소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전문가 집단 네트워크를 보유한 콘텐츠 기획 및 브랜딩 기업 (주)에이커스의 위정연 대표는 국내 기업과 성인을 대상으로 쉽고 체계적인 코딩 교육을 선보이고자 영국의 디지털 교육기업 ‘디코디드’와 손잡고 코딩 교육 브랜드를 론칭했다.
 

위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코딩을 기업의 디지털 체질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로 인식해 직원을 위한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윈도우가 처음 나왔을 때 배웠던 것처럼, 코딩 또한 새 시대에 필요한 기술이자 언어가 됐습니다. 우리는 윈도우를 익히고 IT 강국으로 도약했습니다. 이제 코딩을 배우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하루 만에 배울 수 있는 코딩 교육

㈜에이커스와 함께 국내에 코딩 교육을 론칭한 디코디드는 IBM, 필립스, 구글, 페이스북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디코디드가 개발한 ‘코드 인 어 데이(Code in a day)’는 전 세계 80여 개 도시, 5000여 개의 기업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2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코드 인 어 데이(Code in a day)’는 하루 만에 배울 수 있는, 쉽고 체계적인 코딩 교육을 지향한다. 피교육자가 사전 정보나 기술이 없이도 하루 8시간에 걸쳐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됐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습 위주로 코딩 기초 기술, 사물인터넷, 화이트 해커, 블록체인 구축 등 교육 목적에 따라 과정을 선택하거나 조합할 수 있다. 위 대표는 “출시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게 글로벌 코딩교육 및 데이터, 디지털 혁신과정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케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기대했다.
 

4차 산업혁명이 처음 언급된 2016년 다보스포럼에 따르면, 2026년까지 직업의 65%가 사라지고 신규 직종의 대부분은 코딩과 관련된 것일 것이라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은 인류가 도달하지 못했던 신세계의 문을 열 것이라는 기대를 주는 동시에 시대를 준비하지 못하는 국가와 개인에겐 ‘死차 산업혁명’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코딩 교육으로 대비한다면, 제조·유통·금융 등 전통적인 산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뤄 산업 생태계의 파괴적인 변화에 적응할 있다고 조언한다. 소매유통회사로 출발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술로 무장하며 글로벌 IT 기업으로 도약한 아마존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혁신과 사양(斜陽)의 갈림길에 놓인 한국 기업, 코딩 교육의 도입을 두고 어떤 선택지를 들어 올릴지 주목된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우주 비밀을 밝힐 때도, 21세기 직업을 추구할 때도 코딩 기술은 필수적인 스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영국 케임브리지 스티븐 호킹 박사의 자택, 에이커스 제공)

 

 

㈜에이커스는 글로벌 스피커 뷰로 및 프리미어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서 세계적인 금융, 경제, AI 석학 및 연사를 확보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국내 최초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영국 현지 인터뷰 섭외를 성공적으로 실행했으며 구글, 테슬라 등의 세계적인 AI 전문가를 다수 국내에 초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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