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소통을 위한 통용언어
디자인, 소통을 위한 통용언어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8.04.02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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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디자인, 소통을 위한 통용언어

 

세상을 움직이는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이란 시각언어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메시지를 미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뜻한다. ‘소통’이 시대의 화두로 부각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기술의 발달로 인한 전달 채널의 다변화는 디자인의 수요를 늘리게 만들었다. 이처럼 정보에 가치를 더해주는 시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전시는 기업이나 기관의 입장에서 필연적인 요소가 되었다. 


폭넓은 디자인 스케일 구축이 경쟁력

온·오프라인 디자인 컨설팅 그룹 에이스트(대표 이정민)는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교육, 문화 예술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클라이언트 인프라를 바탕으로 광고, 편집, 아이덴티티, 크로스 미디어 등 총괄기획에서 디자인 납품까지 토탈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 중인 기업이다. 이 과정에서 에이스트만의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최종 결과물까지 하나의 색을 갖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이 강점이라 할 수 있다.​
 

폭넓은 사업 영역이 장점인 것 같다

  디지털 시대에 문자의 전달방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지면에만 국한되지 않으려 한다. 사진과 영상 촬영의 전문성을 활용해 디지털 브로슈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크로스 미디어 역량을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소비자를 즉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어떤 프로세스로 작업이 이루어지나?

  좋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원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완성도 있는 홍보물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자료수집과 원고 및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전문가가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획 및 원고를 작성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의 특징을 파악한 함축적 내용구성으로 컨셉을 도출하고, 내용을 보완할 수 있는 그래픽요소를 녹여 ‘이유가 있는 디자인’을 위한 체계적 프로세스를 만드는데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다.

 

에이스트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꼽는다면?

  기업 홍보물 작업은 클라이언트가 가진 특성이나 분야가 제한되는 점이 많기 때문에 아이디어 기반의 작업이 쉽지 않기도 하다. 이에 기업의 색깔이 녹아든 깔끔한 그래픽과 정돈된 디자인을 추구한다. 하지만 ‘이유와 의미’가 있다면 화려한 그래픽 요소도 적극 가미한다. 그 중 하나가 설명적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디자인 작업으로 에이스트만의 차별화 된 아이디어를 잘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라 지향하고 있다. 또 하나는 폰트다. 아무리 화려하고 좋은 이미지가 있더라도 폰트가 정리되지 않으면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폰트를 어떠한 레이아웃으로 어떻게 적재적소에 배치하느냐가 디자인 결과의 성패를 가른다. 이에 모든 요소가 하나로 어우러지게 정리 정돈하는 것이 서체가 주는 복합적인 시각적 단어로 고퀄리티 디자인을 완성시키는 것을 키포인트로 두고 있다.

 

동반성장을 꿈꾸는 기업, 에이스트

이정민 대표는 고된 작업 과정에서 숱한 위기와 한계를 느끼면서도 20년째 디자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으로 디자인에 대한 ‘재미’를 꼽았다. 물론 모든 디자인 작업을 즐겁게 작업한다는 건 거짓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이 대표는 본인은 물론 디자인의 열정이 큰 직원들에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업을 창출하고자 꾸준히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디자이너를 위한 회사만의 활동을 소개한다면

  오랜 시간 영화진흥위원회의 많은 작업물 등 문화예술계의 일을 진행해왔다. 지면과 웹광고에서부터 홍보 브로슈어 및 전시작업까지 한국영화를 전세계로 홍보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특성상 규모가 있는 작업들은 매년 정부입찰을 통해 작업이 진행되기에 경쟁PT를 해야하는 고된 작업이지만, 영화진흥위원회의 ‘코리안 시네마’ 디자인 작업과 같이 에이스트에 활기를 불어넣는 디자인 작업들이 많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활동하면서 받은 보람된 순간이 있다면?

  회사 설립 이후 8년이란 시간동안 수많은 기업을 만나왔는데 그 중 브로슈어와 광고, 홍보영상 등 총 17종의 광고대행건으로 6개월간의 긴 프로젝트를 마치는 최종결과물 보고 PT때의 일이 떠오른다. 8명으로 구성된 위원들 중 한 분이 일어서 “지금까지 매년 다른 디자인업체를 만나 항상 완성도 있는 디자인 작업을 약속했지만 결과물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약속을 지켜준 에이스트에게는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 같이 박수 한번 칩시다”라고 말했다. 그때의 기억을 가슴에 새겨 약속을 지키는 신뢰있는 회사가 되고자 했고, 이제는 경쟁PT 승률 87%가 되는 저력 있는 회사로 성장하게 된 발판이 되었다. 

 

직원들에 대한 애정이 커보인다

  우리나라의 디자이너들은 밤샘 작업이 많다. 자연스럽게 디자이너가 희생되는 구조가 형성된다. 이에 내가 직원으로 활동 하던 시절을 생각하며, 직원의 입장에서 회사에 보완되어야 하는 부분을 정리하는 일을 하곤 한다. 장시간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하는 직원들을 위해 일하고 싶은 쾌적한 환경과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 일례다. 이를 통해 현재 에이스트를 이끄는 직원들과 끈끈함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은

  ‘first’와 ‘A’라는 뜻의 ‘에이스트(Ast)’라는 회사명에 담긴 의미와 같이 최고가 아닌 최상의 디자인으로 세상을 움직일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 이는 자연스레 에이스트와 함께하는 고객사 역시 최상의 회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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