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흐름 이끌 ‘무인화’ 솔루션 선두 기업
유통업계 흐름 이끌 ‘무인화’ 솔루션 선두 기업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8.03.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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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유통업계 흐름 이끌 ‘무인화’ 솔루션 선두 기업

 


원천기술 확보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힘 알리고파

 


지난 1월, 굴지의 유통 공룡인 아마존은 무인 마트 ‘아마존 고’(Amazon Go)를 본격 론칭했다. 아마존 고는 제품을 골라 매장 밖으로 걸어 나오기만 하면 구매가 끝나는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을 구현한 자동화 매장 솔루션으로서 이 같은 솔루션은 아마존뿐만 아니라 세계 유통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가장 진보한 형태의 무인매장이라 할 수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은 많다. 앱 설치의 번거로움과 도난 문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국내 한 벤처기업이 이 같은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해 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3세대 스마트 스토어의 핵심기술 확보

유통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아마존과 같은 세계 굴지의 유통사들은 ‘무인화’에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대형 유통사들은 편의점과 같은 소형 점포를 중심으로 이 같은 흐름을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컴퓨터 비전과 영상처리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유통업계 흐름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을 개발해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전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Hybrid SCO Terminal을 개발한 ㈜엑사스코프(대표 김창열/이하 엑사스코프)가 그 주인공이다.
 

  미래의 쇼핑 트렌드는 고객이 매장에서 쇼핑을 마친 후 계산대에서 결제를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는 자동 인식 및 자동 결제 패턴으로 바뀔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매장 내의 냉·난방, 조명 등의 시설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상품 최적의 매치 및 실시간 재고 관리 기능까지 지능적으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렇게 변하기에는 많은 솔루션이 필요하다. 기존의 관리 시스템에서 볼 수 없었던 신기술의 개발과 그것들의 융합이다. 이 같은 시류에 맞춰 3세대 스마트 스토어의 핵심인 ‘무인화’ 기술을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완성시킨 기업이 엑사스코프다. 엑사스코프가 개발한 제품 중 Hybrid SCO Terminal 시스템은 기존 광학 바코드 스캐너 방식의 SCO(Self Checkout) 계산대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계산대 위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엑사스코프가 보유한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상품을 인식하여 집계하는 시스템 방식을 적용했다. 주목할 점은 인식률이다. 기업은 영상인식 기술 중 사물인식과 얼굴인식에 특화된 기업이다. 얼굴인식에 특화됐다는 것은 그만큼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제품의 특정한 패턴과 바코드를 스캔하는 기술 등은 이미 높은 수준에 이른 상태이기에 다른 상품에 의해 가려진 경우를 구분하여 인식이 가능하고, 멀티 객체 동시 인식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설치돼있던 계산대 컨베이어벨트에 몇 가지 장비만 추가로 구축하면 되기에 시스템 구축 및 교체 비용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김창열 대표는 “Hybrid SCO Terminal 시스템은 매장을 무인화시켜 인건비를 절감하고, 매장의 편의성을 높이는 반면 운영비는 절감시켜, 절감된 비용만큼 매장의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며 “이 시스템을 고안하며 일자리 문제에 대한 고민도 많았지만, 이미 세계적으로 유통가 흐름의 변화가 시작된 만큼 누군가 그 길을 가야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시장을 대한민국 기업이 리딩을 한다면, 국내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대안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Hybrid SCO Terminal 개발은 물론 이와 맞물려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도 개발한 ㈜엑사스코프. (윗줄 좌측부터 시계방향 권기훈 팀장, 조일제 책임연구원, 김창열 대표, 안교주 수석연구원, 구혜지 대리)

 

 

상생 가능한 솔루션 구축

엑사스코프는 Hybrid SCO Terminal 개발은 물론 이와 맞물려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도 개발한 상태다. 그중 하나는 상품인식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상점 진열대에 카메라를 장착해 고객이 상품을 집을 때 바로 상품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물론 상품을 담거나 내려놓는 동작을 구분해서 인식하기 때문에 정보의 불일치 확률이 매우 낮다. 이와 더불어 기업은 고객추적 솔루션 기술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매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각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 이 동선을 기록해 빅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마케팅 정보 활용을 위한 데이터 구축과 함께 재고관리 및 상품 배치 등에 활용함으로써 전략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매장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인건비 및 관리비용, 계산대 축소를 통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보다 쾌적한 쇼핑 환경 구축을 통한 획기적 시간 절감이 가능하게 된다. 
 

  김창열 대표는 “엑사스코프는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비전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판매하고자 하는 기업입니다”라며 “그 시작이 바로 Hybrid SCO Terminal 시스템과 상품인식·고객추적 솔루션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해외 출원을 준비 중입니다. 이 같은 원천기술을 확보해 기업의 자생력을 높여 유통업계 흐름 변화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엑사스코프의 지향점은 컴퓨터 비전과 시각지능, 음성지능, 상황인지 등의 기술을 융합해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것이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가 차원에서의 실질적인 지원을 보다 유연하게 이끌어내고자 한다. 멀리 내다보는 안목으로 기업의 미래 모습을 구체화시켜가고 있는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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